습근평 주석, 독일 대통령과 회담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12-11 09:58:00

습근평 주석이 10일 인민대회당에서 독일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회담했다. 회담에서 량국 정상은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협력상생함으로써 량국의 전방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깊이 발전시킴과 아울러 량국협력에서 량국과 량국인민 그리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유조한 성과를 이룩하기로 합의했다.

습근평 주석은, 당면 국제정세는 복잡하고도 심각한 변혁을 겪고 있다며 많은 문제에서 같거나 비슷한 관점을 갖고 있는 중국과 독일은 쌍무, 다각협력을 계속 강화하여 량국인민들에게 복지를 마련해주는 동시에 세계에 더 많은 안정성을 주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량국관계 발전과 관련해 몇가지 주장을 제기했다.

량국관계를 심화함에 있어서 상호리해와 신뢰는 토대이다. 협력상생은 의연히 량국정부와 각계의 주요 념원이다. 쌍방은 량국관계의 성공경험을 총화하고 서로의 발전도로를 존중해야 한다. 중국은 독일과의 긴밀한 고위층 래왕을 계속 유지하고 다양한 대화기제를 통해 정책소통을 강화할것이다.

량국관계의 활력을 유지하려면 개방과 혁신 협력을 견지해야 한다. 올해는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독일기업은 중국의 새 라운드 개방에서 이미 선두에 올랐다. 우리는 독일을 포함한 각국과 함께 중국의 발전성과를 향유할것이며 독일도 중국투자에 계속 개방적 자세를 취하길 바란다.

일대일로공동건설은 협력공간 확장에 중요한 플랫폼을 제공할수 있다. 중국은 유럽, 독일과 함께 제3자 협력을 적극 전개하고 유라시아 상호련계, 상호소통 전략과 일대일로창의 접목을 추진하여 유라시아 대시장을 공동 발전시킬것이다. 중국은 독일 그리고 연선국가들과 함께 중국-유럽 렬차 무역 대통로를 공동건설할것이다.

쌍방은 인문래왕을 계속 추진하여 문화와 교육, 청년, 체육 등 제 분야 교류에 더 많은 플랫폼을 제공해야 한다.

쌍방은 손잡고 글로벌관리를 추진하고 개방형 세계경제를 공동건설하며 다각자유무역체제를 수호해야 한다. 또 기후변화 빠리협정을 관철하고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하고 균형적이며 포용적인 성장을 추진하며 유엔을 핵심으로 한 다각체계를 공동 수호해야 한다. 중국과 유럽은 또 국제질서를 공동 수호하고 글로벌관리를 추진하는 면에서 상호 배합하고 지지하며 중국과 유럽협력을 통해 다각주의를 수호하고 개방형 세계경제를 공동 건설할수 있다. 이를 위해 독일이 적극적인 역할을 계속 발휘하길 바란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독일 대통령의 신분으로 처음 중국에 대한 국가방문을 진행하게 된데 대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이번 중국 각지 방문을 통해 중국 개혁개방 40년동안에 이룩한 성과에 대해 더욱 탄복하게 되였으며 특히는 개혁개방의 성공을 통해 수억 중국인민들이 빈곤에서 해탈하고 의식주 문제를 해결한것은 결코 홀시할수 없다고 말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또 십년만에 다시 사천 지진 리재구로 가서 재건후 리재구 면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독일은 량국관계 발전에 만족을 표한다고 밝히고, 중국과의 대화를 강화하고 료해를 증진하며 공동인식을 확대할것이라고 말했다. 또 분쟁을 줄이고 협력을 심화하며 국제사무에서의 소통과 조률을 긴밀히 하고 자유무역을 공동 수호할것이라고 말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독일은 모든 형식의 보호주의를 반대하며 유럽과 중국의 호혜협력과 유라시아 지역과 중국의 상호련계와 상호소통을 추진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 주석은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을 위해 환영의식을 마련했다. 양결지와 정중례, 왕의, 하보룡, 하립봉 등이 접견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