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5세와 회담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10-17 09:39:00

습근평 주석이 16일 인민대회당에서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5세와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량국 수반은 새 시기 량국관계 발전에 새 동력을 주입시키고 량국 전통친선의 새 력사를 엮어가기로 합의했다.

습근평 주석은 하랄드 5세 국왕의 중국 국가방문에 환영을 표하고 나서 장기간 량국관계 발전을 지지하고 량국친선을 돈독히 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한 하랄드 5세 국왕과 노르웨이 왕실에 찬상을 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2016년 량국관계 정상화를 실현하면서 량국관계는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적하고, 량국관계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는것은 량국인민의 공동리익에 부합되고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시대적 조류에도 부합된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노르웨이는 가장 일찍 중화인민공화국과 중국의 시장경제지위를 승인한 유럽국가의 하나라고 지적하면서 래년 량국수교 65주년을 계기로 량국관계의 더 아름다운 미래를 공동 개척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쌍방은 정치적 상호신뢰를 계속 증진하고 상호존중과 평등상대 래왕 원칙을 견지하면서 서로의 핵심리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충분히 존중하고 량국관계의 평온한 발전에 튼튼한 정치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제 분야 실무협력을 계속 심화하고 량국 경제무역협력에 전면적인 제도적 배치를 내려 더 높은 수준의 호혜상생을 도모해야 한다. 중국은 “일대일로” 구도내에서의 협력을 적극 모색하여 유라시아 대륙 상호련계와 상호소통을 공동 추진할것이다. 이밖에도 인문교류 내용과 형식을 풍부히 할것이다. 중국은 동계 운동 분야 교류를 강화하고 동계올림픽 준비작업 경험을 중국과 공유하는것을 환영한다. 또 국제사무에서의 협력과 유엔 등 다각구도내에서의 소통과 조률을 강화하고 경제 글로벌화를 추진하며 세계 다극화를 창도할것이다. 이와 함께 다각주의를 수호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함으로써 노르웨이와 함께 세계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글로벌 관리체계가 더 공정하고 합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할것이다.

습근평 주석은 또 북극 리사회 구도내에서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표하고, 량국관계의 건전한 발전과 중국-북유럽 협력을 추진하는데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랄드 5세 국왕은, 중국에 대한 국가방문을 재차 진행하게 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표하고 나서, 1985년부터 왕후와 함께 중국을 여러차례나 방문하면서 중국의 급속한 발전과 거대한 변화를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하랄드 5세 국왕은, 이번 방문은 량국관계가 정상궤도로 복귀함과 아울러 강한 생명력을 띠고 있다는것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하랄드 5세 국왕은 또 량국협력에 관한 습근평 주석의 관점에 찬동을 표하고 나서 쌍방협력은 커다란 예비를 갖고 있는 만큼 쌍방은 호혜협력을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랄드 5세 국왕은 또 2008년 북경올림픽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표하고, 노르웨이는 동계운동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중국이 2022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회담후 량국 수반은 관련 협력서류 조인식을 증견했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 주석은 인민대회당 동문밖 광장에서 하랄드 5세 국왕을 위한 환영식을 진행했다. 팽려원, 양결지, 길병헌 등이 환영식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