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의 인도하에-새시대 새성과 새편장] 아크쑤지역 생태관리 기록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10-12 09:59:00

곧게 뻗은 백양나무가 길 량켠에 줄지어 서있고 분홍색 사과들이 나무가지를 휘게 만든 이곳은 또 한해 풍작의 계절을 맞았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곳이 과거에는 새 한마리조차 찾아보기 힘든 고비사막이였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것이다. 오늘날 록주 면적이 115만3천무에 달한 이곳은 넓이가 47킬로메터, 길이가 50킬로메터의 생태림과 경제림을 일체화한 “친환경 장성”으로 탈바꿈되였다.

32년의 끊임없는 노력에 힘입어 이곳의 땅은 록지로 변했고 하늘은 푸르러 졌으며 강우량이 많아지고 생태가 호전되였다. 특히 이곳 민중들의 가처분 소득은 날로 제고되고 있다. 이곳이 바로 신강 아크쑤시의 코캬르이다.

록수청산은 바로 금산은산이다. 생태문명건설은 민심일 뿐만아니라 민생이다. 물 한방울과 같은 코캬르의 록화는 수십년을 하루와 같이 생태문명건설을 부단히 전개한 아크쑤 인민들의 생동한 실천을 보여준다.

천산남록, 타림분지 북부에 위치한 아크쑤 지역은 과거 고대 비단의 길의 중요한 역참이였다. 전 지역 총면적중 사막이 차지하는 비중은 31%이다.

코캬르는 아크쑤시 동북부 온숙현과 린접해 있다. 오래전부터 황막화 되여온 코캬르는 식물자원이 극히 결핍한 알칼리성 토양이 대부분일 뿐만아니라 바람구멍이기도 하다. 도시구역 인민의 생활에 영향주는 모래바람은 바로 이곳에서 온다.

지난 세기 80년대 매년 아크쑤지역의 황사날씨는 100일을 넘었다. 더욱 사람을 놀래운 것은 아크쑤시가 타클라마칸 사막 북부에서 몇십킬로메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을 뿐더러 매년 5메터의 속도로 부단히 가까와 오고 있다는 사실이였다.

1986년 아크쑤 지역위원회와 행정관리서는, 코캬르에물을 끌어들여 식수조림을 진행하고 록화공정을 실시함으로써 넓은 림지로 모래바람을 막을 것을 호소했다.

이는 곧바로 행동에 옮겨졌다. 여러 민족 간부와 군중, 주둔지 장병들은 전민 의무 식수록화 행동에 발벗고 뛰여들었다. 경운기, 자전거, 나귀가 끄는 달구지까지 모두 교통도구로 되였다. 선발된 간부와 종업원, 부대 전사들은 곡괭이, 삽 등 다양한 도구를 들고 모래바람이 기승을 부리는 전장으로 향했다.

신근한 땀방울은 풍성한 열매를 맺었다. 1987년 봄, 코캬르의 첫 록지가 건설되였다. 아크쑤 인민은 오랜 황막지역에서 기적을 창조했다. 이들이 심은 나무의 생존률은 87%에 달해 국가에서 규정한 85%의 조림표준을 초과했다.

이로서 코캬르에 가서 식수조림에 참가하는 것은 모든 아크쑤 인민의 자각적인 행동으로 되였다. 지금까지 아크쑤시에서 펼친 식수 행동은 54차에 달한 가운데 39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관련행동에 참가하여 115만무의 조림을 완성했다. 이에 힘입어 아크쑤는 동, 북, 남이 삼림으로 둘러싸인, 장관을 이룬 삼림공원과 세인의 놀라움을 자아내는 “록색 장벽”을 구축했다.

아크쑤 지역은 일조주기가 길어 친환경 유기과일산업발전에 유조한 우월한 조건을 갖고 있다. 근년래 아크쑤 지역은 사과, 호두, 대추를 위주로 한 특색 림과업 발전을 다그쳐 타림분지 450만무 우질 과일생산기지를 형성하였고 지역 과수림 면적이 신강 총면적의 1/4에 달해 농민과 목축민의 빈곤해탈을 위한 새로운 경로를 모색해 주었다.

생태건설에는 끝이 없다. 코캬르의 록화가 마무리 된 현시점에서 아크쑤 인민들은 더 장원한 안목을 키우고 있다.

2015년이후 신강자치구는 아크쑤하, 오간하, 콩탤리크 구역 “량하일구”의 3개 백만무 생태처리공정을 계획실시했다. 이는 코캬르 록화공정이후 실시된 또 하나의 중대 민생공정일 뿐만아니라 생태보호, 과수림 산업발전과 혁신, 생태 거주, 관광 레저를 일체화한 종합성 관리공정이다. 지금까지 생태공정건설 198만2천3백무를 완성하였다. 그중 아크쑤하 공정은 이미 전부 완성되였다.

현재 아크쑤지역의 림지면적은 1,423만무에 달하고 삼림 피복률은 6.8%에 달하며 과수림 재배면적은 450만무에 달해 현지 농민들의 과수림 순소득은 4,530원을 기록했다. 이는 농민 일인당 평균 순소득의 32%를 점하는 수치이다. 오늘날 전국적으로 명성을 크게 떨친 아크쑤 사과, 대추 등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전 신강의 1/4을 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