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국의 “2019회계년도 국방수권법안”채택 언급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08-15 09:56:00

외교부 륙강 대변인이 14일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미국측이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9회계년도 국방수권법안”을 통과하고 이에 서명한데 대해 중국은 강렬한 불만을 제기한다고 표하고 랭전사유와 제로섬 리념을 버리고 중국과 관련된 소극적 조항을 취소할것을 미국측에 촉구했다.

얼마전 트럼프대통령이 미 국회의 “2019회계년도 국방수권법안”에 서명함으로써 이 법안은 법으로 규정되였다. 법안에는 “범정부 대중국 전략”을 제정하고, 대만의 군사력 향상과 관련된 평가와 계획을 제출할것을 요구하는 등 중국에 불리한 내용들이 포함되여 있다.

이에 대한 중국측 립장을 묻는 기자의 물음에 륙강 대변인은 중국은 이미 이와 관련해 여러차례 립장을 표명하고 미국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표하고 중국은 미국측이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불리한 내용을 담은 “2019회계년도 국방수권법안”을 처리한데 대해 강렬한 불만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륙강 대변인은 중국은 랭전사유와 제로섬 리념을 버리고 중국과 중미관계를 바르고 객관적으로 대하며 한개 중국 원칙과 중미 세개 련합공보 규정을 고수하며 중미관계와 두나라 중요 분야의 협력에 손해를 끼치지 않도록 중국과 관련된 소극적인 조항을 실행하지 말것을 미국측에 촉구한다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