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극강, 일본 아베 신조 수상과 축전 주고받아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08-12 16:11:00

국무원 리극강 총리가 8 12일 일본 아베 신조 수상과 축전을 주고 받으며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을 경축했다.

리극강 총리는 축전에서, 40년전 량국의 로일대 지도자와 정치가들이 중-일 평화친선조약을 체결할 데 대한 결정을 내리고 법률 형식으로 중-일 공동성명의 제반 원칙들을 확인해 중일관계에 중요한 리정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리극강 총리는 과거 40년래 중일관계는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어 량국 인민에게 복지를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과 세계의 번영과 안정에도 힘을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리극강 총리는, 5월 초청을 받고 일본에서 열린 제7차 중일한 지도자회의에 참가한 뒤 일본을 공식 방문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중일 량국간 관계는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복귀했다고 지적했다. 리극강 총리는 앞으로도 중국은 일본과 함께 력사를 경험으로 삼고 미래지향적 자세를 바탕으로 중일 4개 정치문건의 제반 원칙을 준수하고 정치적 기반을 수호하며 호혜협력을 심화하고 분쟁을 타당하게 조률하면서 중일관계의 건전하고도 안정한 장기적 발전을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수상은 축전에서, 40년전 중일 량국의 위대한 선조들이 량국 관계의 장기적 발전 지침으로 평화친선 정신을 조약에 명확히 새겨넣었고 이를 바탕으로 중일 쌍방은 함께 노력해 정치와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실제적인 발전을 이뤄왔다고 표했다. 아베신조 수상은 또 중일 량국은 지역과 세계 평화번영에서 중요한 책임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쌍방은 협력 심화를 통해 국제사회가 직면한 여러 가지 과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각측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베신조 수상은, 5월 리극강 총리의 일본 방문은 향후 중일관계 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방문을 계기로 중일관계는 정상 발전 궤도로 돌아섰다고 인정했다. 아베신조 수상은 올해안으로 중국을 방문해 중일관계를 새 발전단계에로 승격시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