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르완다 공화국에 대한 국빈방문 시작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07-23 09:42:00

습근평 주석이 22일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 도착해 르완다 공화국에 대한 국가방문을 시작했다.

현지 시간으로 저녁 8 50분경 습근평 주석이 탄 전용기가 키갈리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르완다 카가메 대통령과 부인 제네트 녀사가 습근평 주석과 부인 팽려원 녀사를 뜨겁게 맞이했다. 멋들어진 차림의 의장대가 활기넘치는 기세로 목례했다. 르완다 소년들이 습근평 주석과 팽려원 녀사께 꽃다발을 전하며 환영을 표했다. 카가메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과 팽려원 녀사에게 르완다측의 기타 영접인원을 소개했다. 아름다운 민족차림을 한 현지 민중들은 경쾌한 리듬의 손님맞이 춤을 추고 아프리카 전통북을 울리면서 중국 정상의 르완다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량국 수반 부부는 친선의 대화를 나누었다. 습근평 주석은 르완다 정부와 인민에게 중국 정부와 중국인민의 진심어린 안부와 축원을 전하고나서 이번 방문은 중국 국가주석을 담임한 후 처음으로 되는 르완다 방문이라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르완다의 땅을 밟는 순간부터 중국 인민에 대한 르완다 정부와 인민의 친선의 정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면서 중국과 르완다는 비록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량국 관계의 전통과 친선 그리고 량국 인민의 친선의 정은 두텁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수교 47년래 쌍방의 진정성 있는 친선과 상호 평등의 원칙을 기반으로 량국 관계는 시종 건전하고도 안정적으로 발전해왔다고 인정했다. 습근평 주석은 지난 3월 카가메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때 중국과 르완다 관계발전, 호혜협력과 관련해 깊이 교류했다면서 그때 달성한 공동인식이 현재 전면적이고도 효과적으로 관철되고 있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또 1년 남짓한 동안 량국 수반은 상대 국에 대한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이는 중국과 르완다 관계에 대해 쌍방 모두가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카가메 대통령은 아프리카련맹 본기 의장을 담임하게된다. 이를 계기로 습근평 주석은 카가메 대통령과 새시기 쌍무관계 발전,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 나아가 쌍방이 관심하는 국제문제와 지역문제와 관련해 의사를 나누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방문도 풍성한 성과를 이끌어내 량국 인민에게 복지를 마련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카가메 대통령은 르완다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르완다에 대한 습근평 주석의 국가방문을 열렬히 환영하고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를 미리 축원했다. 카가메 대통령은 지난해 중국 방문에 대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그때의 회담 성과가 풍성했다고 회억했다. 카가메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도 량국간 친선협력을 한층 더 증진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세네갈에 대한 국가방문을 마치고 키갈리를 방문했다. 습근평 주석은 세네갈 마키 살 대통령의 공항에 마련한 환송식에 참석한 뒤 가까르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