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협력기구 청도정상회의 개최, 습근평 “상해정신” 선양, 상해협력기구 운명공동체 구축 강조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06-11 10:52:00

상해협력기구 성원국 수반 리사회 제18차회의가 10일 청도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되였다.

습근평 국가주석이 회의를 사회하고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상해협력기구 성원국 지도자, 상설기구 관계자, 관찰원국 지도자, 유엔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 참가한 각측은 함께 상해협력기구 발전 려정을 되돌아보고 본 기구 발전 현황과 과업, 전망을 두고 깊이있게 의사를 나누었으며 중대 국제, 지역 문제와 관련해 립장을 조률하고 폭 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전 11시쯤, 회의가 공식 시작되였다.

습근평주석은 개막사에서 먼저, 지난 한해 중국이 상해협력기구 의장국 사업을 펼쳐오는데 대폭적인 지지와 긴밀한 공조를 해준 각측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정상회의는 상해협력기구 확대이래 첫 정상회의로서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습근평주석은 인도 모디 총리, 파키스탄 후세인 대통령이 처음 성원국 지도자 신분으로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데 대해 환영을 표했다.

잇따라 습근평주석은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상해협력기구는 설립 17년이래, 평범치않은 발전 려정을 걸어왔고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는 상해협력기구헌장”, “상해협력기구 성원국 장기 선린친선협력조약을 준칙으로 삼고 동맹을 결성하지 않고 대항하지 않으며 제3자를 조준하지 않는 건설적 동반자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는 국제관계리론과 실천의 중대 혁신이고 역내 협력의 새 모식을 개척하며 지역 평화와 발전에 새 기여를 한것이다.

습근평주석은 오늘날 상해협력기구는 세계적으로 국토면적이 가장 넓고, 인구가 가장 많은 종합성 역내 협력기구로서 국제 영향력이 날로 높아지면서 세계 평화와 발전을 추진하고 국제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는 홀시할수없는 중요한 력량이 되였다고 말했다.

상해협력기구가 줄곧 왕성한 생명력과 강한 합작동력을 유지할수 있었던 근본 원인은 창조적인 상해정신을 제기하고 이를 적극 리행하며 상호 신뢰, 호혜, 평등, 협상, 다양한 문명에 대한 존중, 공동발전 도모의 원칙을 견지해왔기때문이다.

당면 세계에서 국제관계 민주화는 막을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였고 안전과 안정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바이며 협력상생은 대추세이고 각이한 문명간 교류와 상호 답습은 각국 인민들의 공동념원이다. “상해정신을 한층 선양하고 혁신, 조률, 친환경, 개방, 공유의 발전관을 선창하며 공동, 종합, 합작, 지속가능의 안전관을 리행하고 개방, 융통, 호혜, 상생의 협력관을 내세우며 평등, 상호 참조, 대화, 포용의 문명관을 수립하고 공동 론의, 공동 건설, 공유의 글로벌 관리관을 견지하면서 시대적 난제를 풀어가고 위험부담과 도전을 줄여가야 한다.

습근평주석은 상해정신은 모두의 재부이고 상해협력기구는 모두의 정원이라고 강조했다.

습근평주석은 상해정신을 지침으로 삼아 한마음으로 협력해 곤경을 이겨내며 성심성의를 다해 협력하고 마음을 결집해 상해협력기구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며 건설형 국제관계 건설을 추진하고 항구적 평화, 보편적 안전, 공동 번영, 개방 포용, 청정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향해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습근평주석은 다섯가지 건의를 제기했다.

첫째, 단결되고 상호 신뢰하는 강대한 력량을 응집시켜야 한다.

각자 선택한 발전의 길을 존중하고 서로의 핵심리익과 관심사를 고루 돌보며 조직의 응집력과 구심력을 부단히 증강해야 한다.

둘째, 평화안전의 공동 토대를 잘 닦아야 한다.

국방사무 안전, 집법 안전, 정보 안전 협력을 강화하고 아프가니스탄 평화 재건 진척을 추진해야 한다. 앞으로 3년사이, 중국측은 각측을 위해 2천명 집법인원 강습을 책임지고 집법능력건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셋째, 공동발전과 번영의 강력한 엔진을 육성해야 한다. 발전전략간 접목을 추진하고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하며 지역 무역 편리화 진척을 다그쳐야 한다.

중국측은 상해협력기구 은행련합체 구도내에 3백억원 규모의 전문대출을 설립할 계획이다.

넷째, 인적교류와 협력의 공동 뉴대를 강화해야 한다.

교육, 과학기술, 문화, 관광, 보건, 재해감소, 매체 등 제 분야 협력을 실속있게 추진해야 한다. 향후 3년 사이, 중국측은 각 성원국에 3000개 인력자원개발강습 정액을 제공하고 풍운2호 기상위성을 리용해 각측에 기상봉사를 제공할 게획이다.

다섯째, 국제협력의 동반자네트워크 확대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 관찰원국, 대화동반자 등 지역 국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유엔 등 국제, 지역기구와의 동반자관계를 긴밀히 하며 국제금융기구와의 대화를 적극 추진하여 초점문제를 해결하고, 세계관리를 완비화하는데 기여해야 한다.

습근평주석은 중국측은 각 성원국과 함께 적극적이고 실무적이며 친선협력하는 정신에 따라 본 회의 공동인식을 전면 관철하며 차기 의장국인 끼르끼즈스딴의 사업을 지지하고 함께 본 기구의 더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것이라고 표했다.

회의에서 인도 모디 총리, 까자흐스딴 나자르바예브 대통령, 끼르끼즈스딴 아탄바예브 대통령, 파키스탄 후세인대통령, 로씨야 뿌찐 대통령, 따쥐끼스딴 라흐몬 대통령, 우즈베끼스딴 미르지요예브 대통령, 상해협력기구 알리모브 사무총장, 상해협력기구 지역반테로기구 집행위원회 시소예브 주임, 아프가니스탄 가니 대통령, 벨라루씨 루카센꼬 대통령, 이란 루하니 대통령, 몽골국  바트톨가 대통령, 아미나 유엔 상무 부사무총장이 선후하여 발언했다.

그들은 상해협력기구 발전에 대한 중국측의 기여와 의장국 담임기간 쌓은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상해협력기구가 인도, 파키스탄을 새 성원국으로 받아들인 중요한 의의를 적극 평가했다.

각측은 상해정신을 준수하고 정치, 안전, 경제, 인문 등 분야에서의 실무협력을 부단히 공고히 하고 글로벌 경제관리시스템을 완비화하며 다자무역체제를 다지고 발전시키며 국제법 준칙 구도내에서 지역 초점문제를 해결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다그치는데 뜻을 같이했다. 일대일로 창의는 재차 폭 넓은 환영과 지지를 받았다.

회의는 상해협력기구 성원국 수반 리사회 회의 소식콤뮤니케”, “상해협력기구 성원국 수반 무역편리화 관련 합동성명”, “상해협력기구 수반들이 청년들에게 보내는 합동메세지”, “상해협력기구 성원국 수반 상해협력기구 지역 류행병 위협 공동대처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회의에 앞서 습근평주석은 회의에 참가한 각측과 영빈홀에서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