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민공화국 “우의훈장” 수여식이 8일 오후 인민대회당 금색대청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습근평 주석이 로씨야 뿌찐 대통령에게 중국의 첫 “우의훈장”을 수여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당과 국가 공훈 영예표창사업 위원회 주임인 왕호녕과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인 한정 국무원 부총리가 수여식에 출석했다.

장엄하고 열렬한 분위기속에서 습근평 주석과 뿌찐 대통령이 인민대회당 금색대청에 함께 들어섰다. 열렬한 박수갈채속에서 습근평 주석이 연설을 시작했다.

중화인민공화국 “우의훈장”은 국가의 대외 최고영예훈장으로서 중국 현대화건설을 지지하고 중외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며 세계평화를 위해 걸출한 기여를 한 외국친선인사들에게 수여한다.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뿌찐 대통령은 대국의 지도자이자 중국인민의 훌륭한 벗이다. 다년래 뿌찐 대통령의 깊은 중시와 추진하에 중로 두나라관계는 국제풍운의 시련을 이겨내고 정치와 전략적 신뢰가 부단히 심화됐고 제반 령역에서의 협력이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오고 두나라 인민의 친선이 끊임없이 심화됐다. 높은 차원의 중로 두나라 관계는 두나라 인민의 복지를 도모했고 당면 세계에서 대국과 린국이 서로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한 본보기로 됐고 신형의 국제관계와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

습근평 주석은, “우의훈장”은 뿌찐 대통령에 대한 중국인민의 숭고한 경의를 대표하고 중국과 로씨야 두 위대한 민족사이의 깊은 친선을 상징한다면서 새로운 기점에서 뿌찐 대통령과 함께 선린친선, 전략협력, 호혜상생의 정신에 따라 두나라관계를 보다 휘황한 미래로 이끌어나갈 용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왕호녕 상무위원이 “국가주석 수훈령”을 선독했다.

수여식의 나팔소리가 대청에 울러퍼지는 가운데 습근평 주석이 우의훈장을 뿌찐 대통령에게 정중히 수여한후 두나라 수반은 친절히 악수를 나누었다.

뿌찐 대통령은 답사에서, 습근평 주석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첫 “우의훈장”을 자신에게 수여한데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는 개인에 대한 최고영예일뿐만아니라 로중 두나라사이의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관계의 높은 차원과 로씨야 인민에 대한 중국인민의 두터운 정을 체현한다고 표했다.

뿌찐 대통령은, 로씨야는 두나라사이의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지적하고 두나라 전략협력의 튼튼한 기반은 두나라 수반사이의 친선을 비롯한 두나라 인민사이의 두터운 정이라고 하면서 비범한 의미를 갖는 이 훈장을 소중히 간직하고 습근평 주석과 손잡고 두나라의 번영과 창성을 위해 진력할것이라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