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로씨야 뿌찐 대통령과 회담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06-09 09:29:00

습근평 주석이 8일 인민대회당에서 로씨야 뿌진 대통령과 회담했다. 량국정상은 세대친선 리념과 전략협조 정신을 바탕으로 제 분야 협력을 확장, 심화해 새 시대 량국관계 발전을 높은 수준에서 깊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국무원 한정 부총리가 회담에 출석했다.

회담에서 습근평 주석은 뿌진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데 대해 거듭 축하하고 중국을 첫 방문국가로 선택한데 대해 찬상을 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로씨야간 전면적 전략협조동반자관계는 성숙되고 안정하고 확고하다며 중국은 로씨야와 함께 고수준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고 제 분야 협력을 확장하며 인문교류를 심화하고 국제배합을 긴밀히 하며 중로 세대친선 리념을 전승하여 량국관계 발전과 더불어 량국인민에게 복지를 마련해줄것이라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올해 량국 모두 중요한 국내의정을 완료하여 국가번영과 안정을 실현하고 량국관계 발전을 추진하는데 튼튼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지적했다.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지를 막론하고 중국과 로씨야는 상호관계 발전을 자국의 선차적 발전방향으로 간주하고 서로의 핵심리익을 지지하면서 제 분야 협력을 깊이 전개하고 국제사무와 글로벌관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신형의 국제관계를 건설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발휘하고 있다.

중로 전면적 전략협조동반자관계는 새로운 력사기점에서 중요한 발전기회에 직면해있다. 량국 모두 신임정부를 설립했으며 부총리급 협력기제는 원활하게 운행되고 있다. 쌍방은 량호한 전통을 이어가고 모든 협력기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며 제 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량국관계 물질적 토대를 공고히 함으로써 량국관계 더 큰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쌍방의 공동의 노력으로 당면 제 분야 협력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리익융합도 부단히 심화되고 있으며 “일대일로”건설과 유라시아 경제련맹 접목에서 조기성과를 거두었다. 쌍방은 제 분야 협력에서의 새 경로와 새 조치를 연구하고 량국 고수준 정치관계 우세를 더 많은 실제협력성과로 전환시켜야 한다.

유엔안보리 상임리사국인 중국과 로씨야는 유엔 헌장 취지와 원칙을 핵심으로 한 국제질서와 국제관계를 단호히 수호하고 국제관계 민주화를 창도하며 초점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함으로써 세계 평화와 국제전략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 중국은 로씨야를 망라한 상해협력기구 회원국들과 함께 이번 청도정상회의를 계기로 “상해정신”을 더 발양하여 상해협력기구의 건전한 발전을 확보할것이다.

뿌진 대통령은, 로중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관계를 심화하는것은 로씨야 외교의 선차적 방향이라고 지적하고, 량국은 서로의 핵심리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서로 돌보고 국제사무에서의 소통과 협조를 긴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뿌찐 대통령은 또, 사상 최고수준에 이른 량국관계는 당면 국가와 국가관계에서 모범으로 되였다고 말했다. 이어 뿌찐 대통령은, 로씨야는 상해협력기구 의장국으로서의 중국의 노력을 찬상하고 이번 청도정상회의를 지지한다고 표하고 나서 국제사무와 유엔, 브릭스국가, 20개국 그룹 등 다국구도내에서의 협력을 긴밀히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회담후 량국 정상은 “중화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 공동콤뮤니케”를 채택하고 쌍무협력문서 조인식을 증견한후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 주석은 인민대회당 동문밖 광장에서 뿌찐 대통령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