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리극강, 률전서, 독일 메르켈 총리와 각기 회담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05-25 09:55:00

습근평 주석이 24일 인민대회당에서 독일 메르켈 총리와 회담했다.

습근평 주석은 메르켈 총리의 11번째 중국방문을 환영하고 나서 량국관계에 대한 메르켈 총리의 깊은 중시에 찬상을 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2014년 중국과 독일이 전방위적 전략동반자관계를 건립한 이래 두나라 관계는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왔고 협력의 폭과 심도가 전례없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하면서 중국측은 독일측과 손잡고 쌍무관계를 부단히 새로운 높이에로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독일 두나라는 협력상생의 시범자, 중국-유럽동맹의 인솔자, 신형 국제관계 추진자, 의식형태 격차를 초월하는 협력자로 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쌍방은 마땅히 해당 리념을 두나라 관계 발전을 위하여 공동노력을 경주하는 방향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표하고 중국측은 독일이 중국 새라운드 개방의 기회를 포착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 총리로 재차 당선된 이후 빠른 시일내에 중국을 다시 방문할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과 중국관계가 이미 새시대에 진입한 가운데 독일은 중국 개방심화의 새 기회를 틀어쥐고 량국의 무역투자협력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하면서 당면 세계정세에 큰 변화가 발생한 배경하에서 독일과 중국 두나라는 국제사무에서 소통과 조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무원 리극강 총리는 24일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공식 방문한 독일 메르켈 총리와 회담했다.

리극강 총리는, 량국 새로운 한기 정부는 제분야 기제성 대화의 적극적인 작용을 더 잘 발휘하고 년내에 열리는 새 라운드 중국-독일 정부 협상을 잘 주최하며 재정금융, 무역, 투자, 안전 등 분야에서의 소통과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리극강 총리는, 디지털화와 혁신협력을 앞세워 인공지능, 새 동력자원 자동차, 자동차 네트워킹, 자률 주행 등 신흥 산업 분야협력을 강화하고 지능 제조 등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협력 발전예비를 강화하며 협력플랫폼 또는 연구개발센터 공동건설 사안을 의논하고 두나라 과학기술부문이 혁신협력비망록을 체결하는것을 지지함으로써 중국과 독일 협력의 새 엔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극강 총리는, 중국정부는 량국이 실습생을 상호 파견하여 서로 전문기능을 학습하고 장인 정신을 고양하는 계획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회담에 앞서 리극강 총리는 인민대회당 동문밖 광장에서 메르켈 총리를 위한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리극강 총리와 메르켈 총리는 조찬회를 갖고 중국-독일, 중국-유럽동맹 관계 및 공동의 관심사와 관련해 의사를 나누었다. 회담이 끝난후 쌍방은 기자회견에 공동 참석했다.

중국-중동유럽국가 협력문제와 관련해 리극강 총리는, “16+1협력”은 유럽동맹 내부의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과 유럽 일체화 진척을 실현하는데 유조하다고 말했다. 리극강 총리는, 유럽 일체화를 시종일관 확고히 지지하고 있는 중국측은 단결, 안정, 번영의 유럽동맹과 강대한 유로는 중국의 근본리익에 부합된다고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유익한 협력기반인 “16+1협력”은 중동유럽국가 기초시설건설을 추진하는데 유조하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중동유럽국가와 중국은 우세 보완성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협력을 전개하는것은 유럽동맹을 분화하는것이 아니라 유럽동맹 내부건설에 대한 유익한 보충이라고 강조했다.

리극강 총리와 메르켈 총리는 중국-독일 경제고문위원회 좌담회에 공동 참석하고 량측 기업가 대표들의 발언을 청취한후 연설을 발표했다.

리극강 총리는, 아시아와 유럽의 가장 큰 경제체인 중국과 독일은 규칙을 토대로 하는 다각 무역 시스템을 공동 수호할 책임이 있다고 표하고, 량국은 기치선명하게 무역보호주의와 일방주의를 반대하고 무역과 투자 자유화, 편리화를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극강 총리는, 중국 개방의 대문은 날로 크게 열릴것이라고 하면서 중국측은 중국에서 외자 금융기구의 업무범위를 넓히고 은행, 증권, 보험업의 외자 지분 비중 규제를 완화하며 자동차 업종의 외자 지분비중 규제를 점차 완화하고 외국 자동차와 부분적 약품의 수입관세 등을 대폭 낮출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률전서 위원장도 24일 인민대회당에서 독일 메르켈 총리를 접견했다. 률전서 위원장은, 두나라 립법기구는 서로의 사회제도와 발전도로에 대한 리해를 증진하고 립법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쌍무관계발전에 긍정적인 힘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