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주석,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12-15 10:14:00

습근평 주석이 14일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방문하고 있는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했다. 회담에서 두나라 정상은 쌍무관계 전진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중한관계발전을 보장하기로 합의했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 주석은 문재인 대통령을 위한 환영식을 가졌다.

회견석상에서 습근평 주석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방문을 매우 환영한다고 표하고 북경에서 재차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게 되여 기쁘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선린친선국과 전략동반자로서의 중한 량국은 지역평화를 수호하고 공동발전을 추진하는 등 제 분야에서 광범위한 공동리익과 광활한 협력전망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습근평 주석은, 량국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에 성사된 이번 방문은 특수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지난 한시기 동안 널리 알려진 원인으로 중한관계는 일부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하면서 이는 핵심리익을 서로 존중하는 토대우에서 두나라 관계의 미래를 더 잘 개척할데 대해 경험과 계시를 제공해주었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한국과의 관계를 깊이 중시하고 있는 중국은 한국과 함께 두나라 수교의 초심을 명기하고 두나라 인민의 복지를 념두에 두며 핵심리익과 중대 관심사를 서로 존중하는 기본원칙에 따라 진심으로 서로를 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호혜상생의 협력취지를 파악하고 중한 전략동반자관계가 시종일관 안정하게 정확한 발전궤도에서 운행될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공 19차대회는 한국을 망라한 주변국가와 중국간의 협력에 더 넓은 전망을 제공해주었다고 표하고 쌍방은 청년, 교육, 과학기술, 매체, 체육, 보건, 지방 등 제 분야에서의 왕래를 활성화함으로써 중한관계가 장원하고 건전한 발전을 가져오는데 조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경대학살 조난자들을 위한 중국의국가추모제에 즈음하여 남경대학살 조난자들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중국인민에게 위문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중 량국은 서로 중요한 린국이고 전략협력동반자라고 표하고 한국은 중국과 함께 호혜상생의 토대우에서 한중협력이 새로운 발전을 가져오도록 추진하고 한중 전략동반자 관계를 한층더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 일대일로 협력에 적극 참여할뿐만아니라 중국 그리고 기타 나라와 손잡고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에 적극 동참할것이라고 말했다.

두나라 지도자는 또 조선반도 정세에 관해 의사를 나누었다.

습근평 주석은, 반도 비핵화목표를 확고부동하게 견지하고 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것이라고 하면서 반도문제는 대화협상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한 량국은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분야에서 중요한 공동리익이 있다고 표하고 중국은 한국측과 손잡고 안정을 유지하고 전쟁을 방지하며 평화를 추구하고 담판을 추진하는 등 목표와 관련해 소통, 조률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측은 반도 남북쌍방이 대화접촉을 통하여 관계를 개선하는것을 드팀없이 지지하고 화해협력을 추진할것이라고 하면서 이는 반도문제 완화와 해결에 유조하다고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 평화적인 방식으로 반도 핵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중국과 손잡고 본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 수호할것이라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사드 문제에 대한 중국의 립장을 재천명하고 해당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할것을 한국에 희망했다.

회담후 두나라 지도자는 쌍무협력문건 서명식을 공동 증견했다.

이날 저녁 두나라 지도자와 부인들은 중한수교 25주년 기념공연을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