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새 시대 새 기상 새 역할”: “상해 ‘자수’공예로 사회관리의 새 경로 탐색”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12-06 15:26:00

불법건축물 철거 사업은 많은 도시의 사회 관리에서 해결이 어려운 문제이다.

2015년 가을부터 상해시는 성세호대한 환경 종합 정돈 공략전을 펼쳤다.

상해 보타구의 철도 신촌에서 1층에 거주하는 윤신원이 한창 마당을 쓸고 닦는다. 윤신원과 그의 남편, 아들 세 식구는 37평방메터의 낡은 공공 주택에 살고있다. 10여년전 그들은 집밖에 4평방메터의 자그마한 부엌을 내다지었다. 지난주 말, 이곳은 불법 건축물로 인정되여 철거하게 되였다. 현재 부엌의 지붕은 철거되고 먼지가 앉은 싱크대와 찬장, 부엌살림 도구들이 눈살을 찌프리게 한다.

윤신원의 남편 옹건영은 한치의 땅이라고 금값인 상해에서 4평방메터가 없어진다것은 몇십만원을 날리는것과 같다면서 특히나 작은 집에서 사는 서민들에게 10분의 1 면적이 줄어든것은 가슴아픈 일이 아닐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씨네가 이 같이 금값인 부엌 철거에 동의한것은 철도신촌의 주민위원회가 철거이후 부대조치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주민위원회는 윤씨네 가족을 위해 수도, 전기, 천연가스 도관을 집안에 설치해 주고 부엌살림을 새로 장만해주었다.

옹건영은 주민위원회가 나서 물건을 들여놓을 공간을 마련해주고 살림들을 새것으로 바꿔주었기때문에 철거가 가능했고, 또 철거하고나서 나무로 된 출입문이 안전하지 못한것 같다고 제기하자 바로 철문으로 교체해주었다고 말했다.

주민위원회는 눈앞의 우려만 가셔준것이 아니라 주민들에게 불법 건물 철거이후의 효과도 체감하게했다.

철도신촌이 소속되여 있는 석천로 가도 송승리 주임은 불법 건축물 철거 사업은 계획을 우선으로 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송승리 주임은 철거 계획과 건의 과정에는 가두, 지역사회, 정부 부문뿐만아니라 전문 건축 설계사들도 참여했다고 표했다.

송승리 주임은 이들은 전부 철거 현장을 돌아보고 면적, 길 근접성, 건물 사이 거리 등 요인을 종합 고려한 뒤 그에 맞는 부대 방안들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진유가 근무하는 설계회사는 철거이후 승격 개조에 작은 정원, 헬스구역, 간이 차고와 같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 한편 상해 도심 주택에서 쉽게 눈에 띄이던 옷 건조대도 새롭게 설계되였다.

보타구는 전통적인 근로자 신촌 집결지로서 낡은 주택단지가 많아 철거 이주, 불법 건물 철거 압력이 크다.

석천로 가두 송승리 주임은 불법 건물이라고 해도 철거 작업에서 주민들의 마음을 다쳐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송승리 주임은 불법 건물 철거는 무작정 집법의 힘으로 실천하는것이 아니라 철거를 하더라도 주민들에게 먼저 불법 건물의 위험성을 료해하게 하고 그들의 지지를 얻어내는것이 중요하다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