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주석, 일대일로 국제협력고위층론단개막식 참석 기조연설 발표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5-14 09:55:00

습근평주석이 14일 일대일로 국제협력고위층론단 개막식에 참석해 “함께 손잡고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하자”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연설에서 습근평주석은 평화적 협력, 개방과 포용, 상호 답습, 호혜상생을 골자로 한 비단의 길 정신을 견지하고 일대일로 건설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함께 밀고나가며 일대일로를 평화, 번영, 개방, 혁신, 문명의 길로 가꾸어가고 더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해나갈것을 호소했다.

국무원 장고려부총리가 개막식을 사회했다.

오전 9시, 습근평주석이 열렬한 박수소리와 함께 대회장에 들어섰고 장고려부총리가 일대일로 국제협력고위층론단의 개막을 선포했다.

습근평주석은 주석대에 올라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주석은 옛 비단의 길은 각국간 친선 교류의 새 창구를 열어놓았고 인류 발전과 진보의 새 페지를 엮었으며 평화적 협력, 개방 포용, 상호 답습, 호혜상생을 핵심으로 한 비단의 길 정신을 이끌어냈고 이는 인류 문명의 소중한 유산이라고 지적했다.

습근평주석은 인류사회는 대발전과 대변혁, 대조절 시대에 처해있으며 세계 다극화, 경제 글로벌화, 사회 정보화, 문화 다양화의 심층 발전과 평화 발전의 대세는 여전히 강력한 힘을 과시하고 변혁과 혁신은 보조를 다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습근평주석은 평화 적자, 발전 적자, 관리 적자는 당면 전 인류 앞에 놓여진 준엄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습근평주석은 2013년 까자흐스딴과 인도네시아에서 비단의 길 경제대와 21세기 해상 비단의 길, 다시말하면 일대일로 창의를 제기했다고 하면서 4년래 세계 백여개 나라와 국제기구가 일대일로건설을 적극 지지하고 참여해나섰으며 유엔총회,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등 중요 결의에도 일대일로 건설 내용을 편입시켰다고 지적했다.

습근평주석은 일대일로 건설은 리념에서 행동으로, 소망에서 현실로 점차 전환되고 있으며 건설 성과 또한 풍성하다고 표했다.

습근평주석은 이 같은 좋은 시세를 잘 포착해 일대일로 건설을 평화의 길, 번영의 길, 개방의 길, 혁신의 길, 문명의 길로 가꿔가며 일대일로 건설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을 보장하고 더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의 발전은 바로 새로운 기점에 있다. 중국은 혁신과 조률, 친환경, 개방, 공유의 발전리념을 깊이 있게 관철할것이며 “일대일로”에 강대한 동력을 부여함으로써 세계의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줄것이다. 중국은 평화공존 5항원칙을 토대로 모든 “일대일로”건설 참여국과의 친선협력을 발전시키고 세계 각국과 발전의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상생의 새로운 모식을 개척하여 조화롭게 공존하는 대가정을 구축하려한다. 이미 협의로 달성한 실무협력항목을 조속히 가동하고 조속히 효력을 보도록하며 자금지원을 더 강화하여 비단의 길 기금에 인민페 천억원을 새로 추가하고 금융기구들이 인민폐 해외기금 업무를 전개하도록 격려할것이다. 그 규모는 인민페로 3천억원에 달할것으로 예측한다.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 브릭스국가 신개발은행, 세계은행을 비롯한 기타 다각 개발기구와 협력해 공동으로 “일대일로”항목을 지원한것이다. 참여국들과 호혜상생의 경제무역 동반자관계를 적극 발전시키고 “일대일로” 자유무역 네트워크를 구축할것이다. 중국은 2018년부터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를 주최할것이며 각국과 혁신협력을 강화하고 “일대일로” 과학기술 혁신행동계획을 가동하며, 과학기술 인문교류, 합동 실험실 공동 건설, 과학기술단지 협력, 기술 이전 등 4개 행동을 가동할것이다. “일대일로” 건설에 참여하는 발전도상국과 국제기구를 도와 더 많은 민생항목을 건설할것이다.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층 론단 후속련락기제를 설립하고 또 재정경제발전 연구센터, 촉진센터를 설립하며 다각 개발융자협력센터, 능력건설 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인문협력의 새 플랫폼을 마련할것이다.

“일대일로”건설은 비단의 길의 력사적 토양에 뿌리박고 아시아-유럽, 아프리카 대륙에 중점을 두며 또 모든 벗들에게 개방한다. “일대일로”건설은 모두의 공동 론의로 진행되고 건설 성과도 모두가 공유하게 된다. “일대일로”건설은 위대한 사업이기에 위대한 실천을 필요로한다. 우리는 한걸음한걸음씩 실시해 나가면서 하나하나의 성과를 거두어야하며 이를 통해 세계에 복지를 가져다주고 인민들에게 복지를 가져다주어야한다.

로씨야 뿌찐 대통령과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유엔 구테레스 사무총장도 개막식에서 축사를 했다.

마개, 왕호녕, 류연동, 류기보, 왕양, 맹건주, 률전서, 곽금룡, 양정, 왕신, 양결지, 곽성곤, 왕용, 만강, 주소천, 량진영 등 지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층 론단은 중국이 처음 창의하고 주최하는 “일대일로” 틀내 차원이 가장 높고 규모가 가장 큰 국제대회이다. 29명 외국 수반과 정부 수뇌자를 포함한 130개 나라와 70여개 국제기구의 약 천 5백명 대표들이 이번 고위층 론단에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