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주석, 꼴롬비아 산사태와 관련해 꼴롬비아 산토스 주석에게 위문전보 보내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4-03 14:44:00

 습근평주석이 2일, 꼴롬비아에서 발생한 산사태 재해와 관련해 꼴롬비아 산토스 대통령에게 위문 전보를 보냈다. 습근평주석은 꼴롬비아에서 산사태 재해가 발생해 중대 인원사상과 재산손실이 초래됐다는 소식을 놀랍게 접했다고 하면서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그리고 개인의 명의로 불행을 당한 조난자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조난자 유가족과 피해 민중들에게 진지한 위문을 전했다.

 습근평주석은 중국인민은 꼴롬비아인민들의 고통을 함께 감수하며 꼴롬비아의 재해구조와 재후 복구건설을 지원하련다고 표했다.

 습근평주석은 산토스대통령과 꼴롬비아 정부의 지도하에 꼴롬비아 인민들은 반드시 재해를 이겨내고 복구작업을 잘 추진해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표했다.

 꼴롬비아 적십자회는 4월 1일 저녁, 꼴롬비아 서남부 푸투마요주 수부 모코아시에서 이날 새벽 발생한 산사태로 234명이 숨지고 220명이 다쳤다고 실증했다.

 산사태는 현지시간으로 1일 새벽에 발생했고 대다수 주민들이 잠에서 깨지 못한 상태여서 피해자가 많은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산사태는 최근 몇년래 꼴롬비아에서 발생한 가장 엄중한 자연재해이다.

 꼴롬비아 주재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모코아시 산사태로 숨지거나 다친 중국공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