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 내강시 위원현에서 리히터 규모 5.4지진 발생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9-09-09 10:36:00

8일 6시 42분경, 사천성 내강시 위원현 룡회진 부근에서 리히터 규모 5.4지진이 발생하였다.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10킬로메터에 달한다.

8일 저녁 6시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1명이고 63명이 다쳤으며 리재민이 만명을 넘고 132채 가옥이 무너지고 161채 가옥이 크게 훼손되였다.

현재 제반 재해구조 작업은 질서있게 진행되고 있다.

지진 발생후 구조팀은 신속히 리재구에서 구조사업을 펼쳤다. 내강시 소방구조 파견대는 차량 14대와 80명 인력을 파견해 3개 돌격대로 나뉘여 각기 진앙지인 위원현 룡회진, 시 중심구역인 전안진, 조양진에서 재해구조와 수색작업을 펼쳤다.

지진 발생후 내강시에서는 련인수로 4천7백여명의 구조력량을 파견하였고 내강시 제1인민병원 등 4개 병원을 부상자 치료 지정병원으로 정했다.

현재 사천성 응급청은 솜이불 4천채를 하달하였고 내강시 응급국은 천막 2백개를 시 중심구역에 보냈으며 내강시 적십자회에서는 천막 20개와 200개 가정용 구급상자를 위원현에 지원하였다.

리재구에서는 이미 2천4백여명 리재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사천성 지진국 전문가는, 이번 지진은 “구조 지진”으로서 최근 리재구에서 더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