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성 안길농민들이 백차묘목 기증사업을 완수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9-07-06 17:11:00

사천성 청천현 백룡호에서 산등성을 보노라면 절강성 안길에서 현지로 옮겨진 백차묘목이 한창 좋은 자람새를 보이고 있다.

올해 66세인 청천현 사주진 청평촌 초원은 농민은 묘목의 자람새가 좋아 향후 생활수준이 크게 제고될것이라고 말한다.

청천의 이같은 변화는 절강성 안길의 백차묘목 기증사업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4월 절강성 안길 황두촌의 농민당원 20명은 습근평 총서기에게 편지를 보내 백차치부상황을 소개한후 1500만주의 묘목을 빈곤지역의 가난구제에 돌리련다고 표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중요한 지시를 내리고 이들의 구상을 충분히 긍정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물을 마실때 우물을 판 사람을 잊지 말고 당의 은혜를 잊지 않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당을 위해 우환을 해소하고 서로 돕는 정신을 발양하는것은 빈곤해탈 공략전에 있어서 큰 의의가 있다. 이어 습근평 총서기는 차묘목 기증과 재배, 빈곤지역 가난구제상황을 줄곧 주목했다.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지시정신을 받들고 국무원 가난구제 판공실은 관련부문과 함께 호남성 고장현, 사천성 청천현, 귀주성 보안현, 연하현 등 3개성의 4개현의 34개 빈곤촌을 기증대상으로 삼았다. 그리고 각지에 실무기제를 건립하고 후속관리사업을 강화했다.

지난1년동안 백차묘목 기증사업은 질서있게 추진됐고 금년 3월에 전부 마무리됐다. 황두촌에서 기증한 백차묘목은 1665만주고 재배면적은 5377무며 3개성의 4개현 1862 빈곤가구에 전해졌다. 기증받은 지역에서는 접목사업을 착실히 추진하면서 묘목 활착률이 95%를 기록했다.

귀주성 보안현에서 기증받은 2천여무의 백차묘목은 좋은 자람새를 보였고 현지의 백차산업을 크게 추진했다. 현지에는 이미 만무 백차원을 건설했다. 호남 고장현에서는 백차재배와 묘족지역관광을 결부해 특색산업을 발전시키고 현지의 빈곤해탈사업을 추진했다. 사천성 청천현에서 절강성의 기술지원자는 현지 농민들을 도와 백차재배기술을 한창 전수하고 있다.

현재 재배활착률을 통해 황두촌 농민들이 기증한 백차묘목은 2020년봄철 생산에 투입될것이며 빈곤인구 5839명의 수입증대를 확보할것이다.

국무원 가난구제 판공실 관련책임자에 따르면 다음단계에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지시정신을 학습하고 관철하며 보다 많은 사회력량을 인도해 빈곤해탈사업에 동참시키고 빈곤지역의 발전을 추진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