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미국의 무역도발 세계 산업사슬과 구도에 영향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9-05-18 11:24:00

미국이 2천억딸라의 중국산 수입 상품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 조치를 취한후 월요일 3천억딸라의 중국산 상품에 대해 관세 부과 절차를 가동했다. 미국이 무역마찰을 격화시키는 강압적인 수단으로 중국을 지배하고 통제하려는 행동에 대해 전문가와 학자들은, 이같은 조치는 무역 분쟁 해결에 도움이 안될뿐만아니라 세계 산업 사슬을 해치게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청화대학 국가금융연구원 주민 원장은, 중국은 미국의 두번째로 큰 중간 상품 수출국이라며 관세 추가는 중간 상품의 가격 인상을 유발하여 결국에는 완제품 가격에영향을 주고 미국 소비자들이 그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며 세계적인 산업사슬도 함께 피해를 보게 된다고 분석했다.

주민 원장은, 중국으로부터 관세를 더 받아들이면 산업사슬에 있는 관련 국가들인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도 영향을 받게 된다며 세계적인 산업 사슬의 파괴는 매우 중대한 사항으로 경제 진통을 유발할수가 있다고 인정했다.

상무부 연구원 대외무역연구소 량명 소장은,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에서 큰 수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퀄컴회사가 중국에서 얻는 리윤은 전 세계 리윤의 65%, 보르드컴은 55%, 스타벅스와 코치, A.O스미스를 비롯한 미국 회사들도 중국에서 비교적 높은 리윤을 올리고 있다. 량명 소장은, 미국이 중국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조치를 취한다면 휴대폰과 컴퓨터에 대해서도 관세를 추징하게 된다며, 그렇게 되면 애플 휴대폰이나 델 컴퓨터와 같은 분야에도 산업사슬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날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정부가 산업사슬을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전해갈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 진문령 총경제사는, 세계 산업 사슬의 재구성에서 미국으로의 빠른 이전을 포착할수 없다고 표했다.

진문령 총경제사는, 산업 사슬의 재구성에서 공급과 봉사, 가치 사슬의 이전이 10여년 심지어 2,30년이 소요된다며, 테슬라, 포드와 같은 미국 자동차 회사들은 시장과 산업사슬을 찾아 중국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