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정협 위원 룽바신나, “인구가 비교적 적은 민족의 문화 전승은 나의 사명”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9-03-11 15:04:00

전국정협 소수민족계 위원이며 프미족 가수인 룽바신나는 빨간색 전모에 전통 민족복장 차림으로 올해 전국인대정협회의에 참가했다. 올해까지 룽바신나 위원은 7차례 전국 두 대회에 참가한다. 해마다 룽바신나 위원은 프미족의 대표적 복장을 입고 대회에 참가했다.

룽바신나는 일찍 남다른 창법과 열정 넘치는 공연 스타일로 심사위원 전문가들과 광범위한 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사람들은 락관적이고 진취적인 노래 노강의 선률을 통해 우리나라 서남부의 한 구석에 자리한 프미족을 알게 되였다. 아직 원시적인 색채와 신비감으로 충만된 이 소수민족은 크게 알려지지 않고있다.

룽바신나의 고향은 운남 노강주이다. 이곳은 국가급 극빈지역인 세개 구, 세개 주중 하나이다. 어려서부터 운남의 심산속에서 자란 프미족 소녀 룽바신나는 2006년 북경에 온 뒤로 십여년간 자신에게서 가장 내세울 만한 부분은 바로 프미족의 민족 문화라는 점을 인식했다. 이를 계기로 룽바신나는 민족문화 전승의 길에 올랐다. 특히 2013년 전국정협 위원으로 당선된 뒤로 룽바신나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프미족 민족문화의 수호자, 보급자라고 정의했다.

올해 전국인대정협회의 기간 룽바신나는 소수민족계 련조회의에서 빈곤해탈 공략에서 소수민족의 전통문화를 효과적으로 보호하여 소수민족 동포들의 물질적 생활과 정신적 생활에서 대풍수를 안아오자라는 제목으로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