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시나넷: 한국전 준비하는 중국팀, "연변 삼총사" 총출동 할듯
래원:시나체육      2019-01-16 10:12:00

래일(16일) 저녁 9시 30분, 중국팀은 한국팀과 아시안컵 3차전을 펼치게 된다.

지난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3 대 0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중국팀은 주력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하여 이번 대결에서 여러명의 선수들을 교체출전 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중국팀은 한국전에 대비하여 한시간반 가량 전술훈련을 펼쳤는데 이는 아시안컵이 시작된 이래 제일 긴 훈련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중국팀은 소조진출을 보장하기 위하여 끼르끼즈스딴과 필리핀팀에 초점을 두었는데 이번 3차전에서 중국팀은 최소 3명의 선수를 교체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어깨부상을 입은 무뢰, 옐로카드를 받은 붕소정, 그외에도 출전시간이 길었던 장림봉, 오양, 고림 등 선수들이 교체출전 될 가능성이 크다.

리피감독은 계획대로 부상당한 무뢰 선수 대신 위세호 선수를 기용할 계획이였으나 14일에 있은 훈련에서 위세호 선수가 조깅만 한것으로 보아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또 한명의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 소지는 출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있었던 1차전과 2차전에서 후보 키퍼와 부상당한 소지, 위세호 선수 이외 북경국안팀의 우양과 박성 선수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이번 3차전에 출전이 유력하다. 특히 박성, 지충국, 김경도 3명의 연변적 선수가 함께 출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두차례의 접전을 거쳐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정황하에 리피 감독이 체력이 좋고 출전차수가 적은 선수를 이번 한국과의 대결에서 출전 시킬 가능성이 큰 바 마지막 한차례의 훈련을 통하여 최종 선발진영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