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30년 된 로부부 리혼소동에 경찰 출동…
래원:연변라지오TV넷      2019-01-11 09:29:00

최근 화룡삼림공안국 하동파출소에서는 부부갈등으로 말다툼에 리혼소동까지 일으킨 한 로부부의 집을 찾아 중재에 나섰다.

하동파출소는 안해로부터 구타를 당했다는 한 남성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 부부는 치렬하게 다투고 있었다. 이어 경찰은 다가가 제지함과 동시에 부부의 정서를 안정시켰다. 이들 부부는 파출소 경찰한테 시비를 가려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리혼협의서까지 작성해달라고 요구하였다.

경찰이 료해한데 따르면 신고인 류모는 사소한 일로 안해와 다툼을 하다가 급기야 몸싸움까지 벌어졌다고 한다. 류모 부부는 이미 30여년간 함께 생활해온 로부부로 평소 술을 좋아하는 류모때문에 자주 다투었다고 한다. 상황을 료해한 민경은 류모부부를 설득하고 중재에 적극 나섰다.

민경은 류모부부한테 화목한 가정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한편 류모가 술을 좋아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비평교육했다. 민경의 설득하에 류모는 앞으로 술을 즐겨 마시는 습관을 고치겠다고 다짐하고 안해한테도 사과하였다. 연후 부부 쌍방은 앞으로 화목하게 지내겠다면서 중재에 나선 민경한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