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팀이 아시안컵 대회 첫번째 경기에서 짜릿한 2 대 1 역전승을 거두었다.

2019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대회, 중국팀 대 끼르끼즈스딴 경기가 오늘(7일) 저녁 7시에 펼쳐졌다.

조선족 선수 지충국과 김경도가 선발출전, 전반전 5-3-2 포메이션으로 출격한 중국팀은 다소 피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23분경 리피 감독은 우대보 선수를 김경도 선수 대신 교체출전시켰다. 그러나 중국팀은 전반전 종료직전에 상대팀에 선제꼴을 허락하고 말았다.

후반전에 들어 전술변화를 선보인 중국팀은 중원에서의 압박을 강화하였고 련속적인 공격을 퍼붓던 끝에 상대 키퍼의 실수로 동점꼴을 뽑아냈다. 그후에도 그 기세를 빌어 계속하여 공격을 퍼부었고 78분경 우대보 선수가 역전꼴 까지 뽑아내며 최종 아시안컵 첫번째 경기에서 2 대 1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중국팀은 돌아오는 11일에 필리핀과 아시안컵 두번째 대결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