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업에 좋은 기회를 가져다줄 첫 중국국제수입박람회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11-01 15:51:00

젭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해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수입을 주제로 한 세계 첫 박람회로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립 두스트 블라지 프랑스 전 외무장관이 말했듯이 이번 수입박람회는 업체들에 “좋은 기회”를 가져다줄것이다.

두스트 블라지 전 외무장관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수입박람회는 중국경제의 비범한 발전을 과시하는 창구일뿐만아니라 유럽 업체들을 상대로 한 중국의 개방을 더 한층 촉진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표했다. 두스트 블라지 전 외무장관은 유럽 업체들에 있어서 이번 박람회는 아주 훌륭한 기회가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일용화장품 생산업체인 로레알파리에서 대형려객기를 생산하는 에어버스에 이르기까지 많은 프랑스 업체들은이번 수입박람회가 가져다줄 기회를 아주 소중히 여기고 있다.

로레알파리는 이번 수입박람회를 통해 혁신적인 미장기술, 신판매모델 등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에어버스는 우주 분야의 첨단 제품을 중점 전시할 계획이다.

프랑스 업체들뿐만아니라 기타 유럽 각국 기업들도 이번 수입박람회에 적극 참가하였다. BMW, 지멘스, 메드로, 바이엘, SAP 등 독일의 유명 기업들도 이번 수입박람회에서 두각을 보이고 부분적 독일 기업들은 심지어 2019년 전시 참가계획까지 내왔다.

한편 전시 참가 신청을 한 일본 기업의 규모도 예기를 넘어 부스 공급이 딸리는 상황이다. 참가 신청을 낸 일본기업 중에는 혼다, 소니 등 글로벌 500강 기업도 있고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첨단기술을 보유해 업계에서는 알아주는 중소기업들도 있다. 이밖에 카오, 타이걸 등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일상소비품 브랜드들도 대거 참가하고 나지후지고시, 바나끄 등 지능화학공업생산 분야의 선두 전문업체들도 선보이게 된다.

프랑스태평양자문회사 하버 총재가 말했듯이 많은 국가에게 있어서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하는것은 중국이라는 글로벌 최대 시장의 문턱을 넘어서는것으로써 적어도 상당한 규모의 잠재적 고객들을 확보하는것이나 다름없다.

국제무역센터 곤잘레스 집행주임은 최하위 미발달국가와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수입박람회는 이들에게 중국과 같은 거대 시장에 진입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잘 포착해 항구적인 무역협력관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표했다.

레바논 파란사은행 카싸 리사장은 “이것이 바로 상생”이라고 지적했다.

카싸 리사장은9개 나라에 지사를 두고 있는 파란사은행은 “일대일로” 연선의 주요 시장을 전부 아우르고 있어 독자적인 우세로 중국기업에 은행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다고 말했다. 레바논에서 유일하게 이번 수입박람회에 참가한 파란사은행은 레바논 경제무역부, 관광부 등 부문과 손잡고 레바논의 상품과 관광도 함께 홍보할 타산이다.

이집트 상인들도 현재 수입박람회 참가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집트의 주요 대추야자 수출업체인 동방그룹 마스리 수석 정보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여태껏 본적이 없는” 대추야자 품종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것이라며 이 상품은 중국 시장에서 꼭 환영받을것이라고 확신했다.

꼬스따리까의 랭동 파이내플, 마로끄의 와인, 벌가리아의 꿀, 터키의 장미정유, 꾸바의 니켈…등 많은 발전도상국의 기업과 소형, 령세기업들이 자체의 우수한 제품을 들고 수입박람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들은 어렵사리 마련된 이번 기회를 잘 포착해 거대한 예비를 가진 중국시장을 개척하고 소비 승격의 중국 경제 쾌속렬차에 편승할수 있길 기대하고있다.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공업련합회는 중국상무대표단을 접견하고 브라질 기업을 내세워 중국측에 합작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였다. 그러나 열정으로 가득찬 브라질 기업들은 직접 수입박람회 화제를 끌어내 현장에서 각종 제품들을 내보이며 회의에 참가한 중국측 대표들에게 평가를 부탁하기도 했다.
아르헨띠나 기업도 이번 수입박람회에 큰 기대를 품고있다. 아르헨띠나 투자국제무역촉진국의 와그나 국제무역 총괄은 아르헨띠나는 대 중국 농산물 수출에서 큰 예비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와인, 꿀, 쌀, 올리브유 등 아르헨띠나의 많은 량질 농산물들이 선보일 전망이다. 아르헨띠나 육류협회도 여러 관련 업체를 이끌고 박람회에 참가한다.

와그나 총괄은 “백여개 나라가 한자리에 모인것을 보아 그 열기가 전례없이 뜨겁고, 이번 수입박람회는 국제무역의 최고 시점이 될것”이라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