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세계 최상급 구조인양선 착공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09-16 14:35:00

15일 청도에 위치한 중국선박중공그룹회사 차간에서 불꽃이 사방으로 날렸다. 디지털 플라즈마절단기의 첫 강철판 절단작업이 시작된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진적이고 세계적으로도 최고급의 신형 심해잠수작업 모선 공사가 공식 가동됐음을 의미한다. 업계 인사에 의하면 선박이 완공되면 세계 구조인양 그리고 우리나라가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과 건설 강국으로 부상하는 효과적인 장치로 사용될 전망이다.

15일 착공식 현장에서 제조측인 중국선박중공그룹유한회사 당위원회 서기이며 리사장인 양지강은, 이번 선박은 교통운수부 상해인양국을 위한 프로젝트로 최대 수용무게는 만3천톤, 항속력은 만해리, 자급력은 60일에 달하며 2020년에 완공돼 사용에 교부된다고 소개했다.

선박은 남극과 북극을 제외한 세계 해역에서 모두 작업할 수 있고 긴급 집중인양, 포화잠수, 심해 프로젝트 인양조립 배관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으며 대륙과 멀리 떨어진 륙상 지원, 해상 이상기후 조건에서 비상 구조와 인양작업을 할 수 있게 설계됐다. 선박이 완공되면 우리나라 포화잠수 깊이기록은 300메터에서 500메터로 상승하고 심해작업력은 3천메터에서 6천메터로 향상된다. 이외에도 모든 기능이 중국 제일, 세계 최상급 수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