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풍 “망쿳” 곧 상륙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09-16 14:34:00

강태풍 망쿡이 광동성 주해에서 담강 일대 연해지역에 상륙했다. 중앙기상대는 최고급별인 적색 태풍 조기경보를 발령했다.

15일 저녁 6시 광동성 홍수가물방지총지휘부는 태풍방지 1급 비상 대비안을 가동하고 전성 범위내에서 학교 수업과 공사 현장, 영업, 시장, 운수를 모두 중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밖에 광동성 홍수가물방지총지휘부는 전 성 피해 위험이 큰 향진에 496대 위성전화를 사전에 설치하고 배수 펌프장과 구조선박 등 홍수방지 대응 물자를 배치했다. 광동성 전력망유한회사는 800여개팀 3만 천명 비상대응 대오를 조직하고 발전차 240, 발전기 1400대를 준비해 태풍으로 인한 전력공급 부족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해남성 해구시는 적지 않은 시민들이 과일과 야채, 건조품 등 물자 준비에 한창이다. 현재 관련 부문은 공급할 야채 천톤을 긴급 확보하고 합동 집법대오를 구성해 태풍 영향을 틈 타 물가 편승인상 상황을 엄하게 단속하고 있다.

현재 복건성 복주시와 장악시 연해에는 9급 바람이 불고 있다. 복주시 장락구 해양어업국 림건결 부국장은, 영향 지역 어전 전부가 이미 항구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련일간 향항특별행정구 정부 관련 부문은 침수 피해 위험이 높은 지방에 사전에 방수판을 설치했다. 16일에는 지세가 낮은 지역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중앙기상대 수석 예보원 당건은, 상륙지역 외에 이번 태풍은 남방 기타 여러 지역에 집중호우를 뿌릴 것으로 관측됐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