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 묵강현 지진으로 26명 부상, 5천명 군증 긴급 대피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09-09 15:03:00

운남성 묵강하니족자치현 지진방지재해구조지휘부에 따르면 9 8일 밤 11시까지 운남성 묵강현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5.9의 지진으로 26명이 경상을 입었다. 그중 보이시 묵강현 부상자가 25명이고 옥계시 원강현 부상자는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지진발생 관할 구간 구조대원 1500여명이 현장에서 재해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고 4964명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8일 오전 10 31분 운남성 보이시 묵강현 경내에 리히터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초보적인 조사결과에 따르면 8일 밤 10시까지 지진으로 24824명이 크고작은 피해를 입었고 29398채의 가옥이 파손됐으며 10개 향진의 34곳 학교 건물이 파손됐다. 현지 도로와 교량시설, 오수처리장, 도관망공사 등도 크고작게 훼손됐다. 전 현 3곳의 저수지가 심하게 파손됐다.

현재 운남성 각급 재해구조 부문은 루계로 1328개 천막과 솜이물 3900, 담요 천채, 간이 침대 2000, 라면과 식용수, 방수포 등 응급물자를 묵강현에 조달해 피해군중의 기본생활을 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