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 연길 해란강, 처음으로 중화 비오리 발견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07-21 15:49:00

길림성 연길시 모아산 기슭의 해란강반에서 최근 국가1급 보호동물인 중화 비오리 한마리가 나타났다.

중화 비오리는 제3기 빙천기의 잔존 생물 종류로서 지금으로부터 천여만년의 력사를 갖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00마리 미만인 비오리는 국제자연보호련맹에 의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로 간주되여 있다. 비오리는 국가 1급 중점 보호 조류이다. 중화 비오리는 하천이 많은 수림속의 나무 구멍에서 주로 번식하고 월동은 탁 트인 담수수역에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년래 길림성 림구의 생태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중화 비오리는 날로 많이 길림성 동부 림구에 둥지를 틀고 장백산 삼림 깊숙한 곳에서 서식하고 있다.

길림성 림업과학연구원 오경재 연구원은, 처음으로 연길시 도시구역의 해란강에서 중화 비오리가 발견된 것은 이곳의 수질과 환경이 중화 비오리의 생존요구에 부합됨을 설명해 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