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만리행, 통신사기 단속에서 나타나는 허점들 보완해야한다고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07-18 13:52:00

남경에 사는 장녀사는 얼마전 공식사이트를 통해 항공권을 예매했다. 하지만 출발 하루전 항공사의 항공편 취소 메세지를 받았다. 메세지에 적힌 전화번호에 따라 전화해 환불받거나 항공편을 변경하라는 내용이였다. 장녀사는 사기군의 안내대로 “항공편 일정변경 보증금”을 입금했다. 카드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순간 련락은 끊겼다.

경찰측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공민의 개인정보가 루출되면서 항공편 취소변경을 노린 사기도 범람하고 있다. 조사결과 류사한 사기 대다수가 해남성 담주시 목당진 리화촌에서 꾸며지고 있었다.

담주시 공안국 형사경찰지대 판공실 조세군 주임에 따르면 2015년부터 담주경찰측은 선후하여 다섯차례 대규모 포위검거 행동을 펼쳐 지난달까지 1900여명 용의자를 검거하고 300여개 사기집단을 단속했다.

고리촌은 중점 사기촌으로 지목됐다. 사기집단이 검거된 뒤에도 단속망을 벗어난 일부 용의자들은 다른 곳으로 탈주해 범행을 이어갔고 여기에 온라인에서 공민정보 암거래가 쉽게 이뤄지고, 통신 가상번호를 사용하며 장물처분 포스단말기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등 기술면의 “진보”와 더불어 사기집단의 사기수법도 날로 승격돼 단속도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조세군 주임은, 사기의 근원을 막을 수 없어도 타격행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