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리아"로 인해 절강, 복건에 호우가 내려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07-12 10:17:00

올해 제8호 태풍인 "마리아"가 11일 오전 9시에 복건성 복주 련강 연해에 상륙하여 복건성과 절강성 동남부에 강풍과 폭우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58만여명이 대피하고 동부 연해의 여러 갈래 렬차가 운행을 중단하였다.

한편 장마철에 들어서면서 사천성과 섬서성에는 요즘 련속 비가 내려 부동한 정도의 장마가 들었다.

태풍 "마리아"가 복건성 련강 황기반도에 상륙할때 그 부근에 14급의 바람이 일고 8개 촌에 강풍이 불었으며 파도가 크게 일어 그 높이가 적어도 5.6메터에 달했으며 강풍으로 하여 거리에서는 눈을 뜰수가 없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복건성에서 11만여명과 3천9백헥타르의 농작물이 피해를 보았고 17갈래의 도로가 중단되였으며 백58편의 고속렬차가 운행을 중지했고 2백13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였다. 이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은 5억4천7백만원에 달했다.

태풍 "마리아"는 절강성 동남부에도 피해를 주었다. 온주시 락청시에서는 18갈래의 10킬로 볼트의 선로가 고장이 나서 만2천여세대 가구에 정전되는 상황이 빚어졌다.

현재 "마리아"는 강서성에 상륙하였다. 강서성에서는 만단의 준비를 해놓고 각지 홍수방지 책임인원들은 24시간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우리나라 서북지구와 서남지구 등 지에서도 요즘 지속적으로 비가 내려 부동한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