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층 방문]귀주성 직금현 대채촌, 행복한 나날 수놓아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02-22 10:27:00

올해 46세인 묘족 녀성 양학분은 20일동안 랍화를 수놓아 3천여원의 소득을 보았다. 양학분은, 랍화를 그려 수익을 얻을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고 그림과 동시에 가족도 돌볼수 있어 참 행복하다고 말한다.

이 촌의 50여명 자수업자들도 양학분과 마찬가지로 올해 설은 유달리 행복하다고 한다. 이들 중 솜씨가 뛰어난 자수업자는 20여일동안에 7천원의 소득을 올렸다.

지난해말 중국녀성발전기금회 주도하에 귀주성 직금현 관채향 대채촌에서는 “귀주 묘족 랍염 합작사”를 설립하였고 전자상거래 업체와 계약을 맺고 설계사를 초청해 필요한 제품을 설계한후 합작사 자수업자들이 설계도에 따라 생산하도록 하였다.

귀주성 랍염은 국가급 무형문화재이다. 직금현의 거의모든 묘족 녀성들이 랍염재능을 갖고 있다. 귀주성의 랍염은 필법이 정교하고 모든 그림은 자수업자들이 그어떤 견본도 필요없이 맘속에 오래도록 새겨둔 문늬를 그려낸것이다.

직금현 녀성련합회 주석 황영은, 랍염 합작사를 통해 무형문화재를 활성화시켜 그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며, 무형문화재 플러스 전자상거래 모식은 무형문화재를 활성화시킬뿐만아니라 현지 빈곤군중들을 부유에로 이끌수 있다고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