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 주둔 간부, 촌마을에 활력을 부여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02-21 15:58:00

신강 소수현 바르그러진촌에 주둔한 실무팀이 음력설을 현지 촌민들과 함께 보내게 되면서 바르그러진촌의 명절 분위기는 한결 짙었다.

올해는 촌 주둔 실무팀의 엽채평과 마령진이 바르그러진촌에서 민심공정사업을 전개한지 3년이 되는 해이다. 2016년 엽채평과 마령진은 소수현 농업국의 배치에 따라 까자흐 축산업촌에서 일년간 사업을 전개했다. 1년이 지나 일부 간부들은 현성으로 돌아갔지만 엽채평과 마령진은 계속 남아있기로 한것이 올해로 3년째이다.

바르그러진촌의 대다수 촌민은 까자흐족이다. 촌민들은 실무팀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마령진을 맏누이”, 엽채평을 엽대장이라고 친절하게 부른다.

파손된 가옥과 흙집, 울퉁불퉁한 진창길 게다가 페쇄된 사상, 이 모든것은 실무팀이 받은 첫 인상이다.

촌민들의 실정을 료해하기 위해 엽채평과 마령진은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천리길도 마다하고 한집 한집 방문하고 국가빈곤퇴치정책을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촌민들은 실무팀의 도움으로 국가혜민정책에 대해 점차 알게 되였고 나중에는 국가의 보조금으로 새 기와집과 축사까지 짓게 되였다.

실무팀은 주둔한 2년동안 전촌 83가구 빈곤호에게 주택보조금을 신청해주었고 또 전문자금을 유치해 흙길을 아스파트길로 보수해주었다. 또 소수현 농업라지오텔레비죤방송학교와 련계하여 무료로 45명 촌민을 양성했다.

지난 2년동안 엽채평과 마령진의 사심없는 기여는 마을사람들의 절찬을 받았다.

2014년 신강에서 대규모 간부 촌 주둔활동을 전개하여 지금까지 도합 만2천개 실무팀, 76천명 간부들이 촌 주둔 사업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