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 “의료양로련합”, 로인들의 안일한 만년 보장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11-06 14:52:00

장춘시 록원구 행복양로원에서는 장춘시 제2병원의 5명 의사들이 로인들에게 순회진료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내과전문의 리언방은 자세한 문진을 거쳐 로인환자에게 처방을 내여주고 치료법을 제시해준다. 이밖에 리언방 의사는 또 난방기에 진입하면서 실내 공기 류통과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줄것을 양로원 직원들에게 당부하는것도 잊지 않는다.

행복양로원 직원 고명홍은 이곳에 입주한 로인들은 대부분 생활자립능력을 완전 상실했거나 반쯤 상실한 로인들이라고 소개했다.

고명홍은 과거 양로원에는 전문 의료진이 없어 로인들의 진료수요를 만족시킬수 없었다고 하면서 지난해부터 양로원과 장춘시 제2병원이 “의료련합체인 의료양로련맹” 협의를 체결하고 병원 의료진이 정기 방문을 해주면서 많은 개선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현재 병원 의료진은 양로원에서 로인들에게 편리하고 간편한 의료봉사를 제공해줄뿐만아니라 기초간호, 생활간호 기능 강습도 조직하여 양로원 직원들의 봉사능력도 높여주고있다.

장춘시 제2병원 조강 원장의 소개에 따르면 병원은 “의료련합체 의료양로련맹”을 설립한이래, 300여명 로인 환자들에게 진료 봉사를 제공하고 137명 로인들의 건강서류를 작성했으며 입원치료가 필요한 6명 로인들에게 록색통로를 개통시켜 쾌속 진료가 가능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