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봉시 회오리바람으로 2천여명 피해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8-13 10:16:00

11일 오후 적봉시 헤식텐기, 옹뉴드기에 회오리바람과 함께 폭우와 우박이 쏟아지는 등 이상기후가 나타났다. 재해로 5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 현재 구조작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헤식텐기 토성자진 여러곳 가옥이 심하게 파손되였고 2천여가구 7 2백여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47명 부상자는 기맹중의원, 기병원, 토성자진 중심보건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재해구조지휘센터에 따르면 위험지대의 천 2 38명 주민들을 린근의 4개 학교로 전부 대피시키고 천막, 이불, 옷가지, 식용수, 편의식 등 물자들이 잇따라 리재구에 전달되고 있는 상황이다.

옹뉴드기 모산동향은 29가구 가옥이 무너지고 부분적 도로가 훼손되였다.

정부부문의 통계결과 도합 2천 백 56무의 농작물이 무수확지로 전락했다. 현재 시와 기, 향에서 파견한 소방대원, 공안대원, 의료진 등 160여명이 모산동향 간부군중들과 함께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회오리바람의 기습으로 3천여가구의 전기공급기 차단되였다, 전력부문은 긴급 보수작업에 착수했다. 국가전력망 적봉전력공급사 관계자에 따르면 4갈래 10킬로와트 선로, 53대 공급대가 작동 중단되였고 이로써 3 7백여가구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

재해발생후 정봉전력공급사 관계자들은 첫시간에 리재현장에 도착해 전력설비 파손 상황을 확인하고 발전장비차량과 발동기를 리재구에 각기 파견해 비상 전기공급을 보장했다. 한편 밤샘 응급보수 작업으로 9 82가구의 전력공급이 회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