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발진취의 5년] 산 지킴이로 산 수십년 인생, 한그루의 나무가 되여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8-13 09:51:00

몽왕평은 녕하 륙반산 림구 봉대림장의 우두구 호림소의 세명 호림원중 한사람이다.

2002년 몽왕평은 불법벌목자의 칼에 뒤통수를 맞아 일곱 바늘을 꿰맸다. 2004년에는 또 불법벌목자의 난동에 엄지손가락 뼈가 골절됐다. 이런 많은 위험에 로출되여 있지만 몽왕평네는 가족삼대가 호림원으로 나서 산을 지켜왔다. 아버지가 호림원이였기때문에 몽왕평은 소시적부터 호림원이 겪는 갖가지 위험에 익숙했다.

20여년래, 몽왕평은 수제총 12, 도끼 300여자루와 많은 전기톱, 봇줄, 집게를 몰수했다.

산을 낀 외딴 마을 주민들은 산에 의존해 살수밖에 없다. 그러나 2000년 국가 천연림자원보호공사가 가동 실시되면서 륙반산은 벌목이 전면 금지되고 림지휴양기에 들어갔다. 잇따라 몽왕평네 가족 삼대 호림원은 주민들의 밥줄을 끊는모진 인간으로 푸대접을 받아야했다. 당시 마을의 일부 주민들은 몽왕평네 집을 찾아가 돌을 던지며 불만을 토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몽왕평네의 노력으로 삼림 면적은 30만무 늘고 수림이 우거져 수원비축 능력도 크게 향상되였다.

수원비축력을 높이고 홍수피해를 줄이며 수토환경을 보호하고 녕하 중남부로부터 물을 끌어들이는 등 공사를 실시하면서 주변 200여만명 주민들은 풍부한 수자원을 향수하게 되였다.

그러면서 마을 주민들도 륙반산 보호작업의 중요성을 점차 인식하게 되였고, 삼림을 보호하기 위한 몽왕평의 노력도 알아주게 되였다.

몽왕평은 지금은 자신이 하는 일을 칭찬하는 사람들까지 있다며 크게 기뻐했다. 그러나 그보다도 더 보람을 느끼게 하는것은 바로 직접 심은 애나무들이 제법 큰 나무로 자라 망망대해를 방불케하는 푸른 수림을 이룬것이다.

몽왕평은 위챗 아이디를 고독한 나무라고 이름지었다며 한명의 호림원은 한그루 나무를 대표한다고 말했다. 몽왕평은 평소 딸과의 대화가 극히 적어 마음 아프다며 아마도 아이가 어릴적 늘 산에 있다보니 같이 한 시간이 너무 적은 탓인것 같다고 했다. 그럼에도 몽왕평은 한평생을 바쳐 림장을 보호해가노라면 언젠가는 딸도 아버지의 로고를 리해해줄것이라며 퍽 락관적으로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