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작전구역 련합지휘부는 10일, 사천 구채구현 장자진에서 지진구조를 하고 있는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부대, 민병을 조직하여 다지사와 참대곰 호수 주변에서 합동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10일 오전 8시경에 지면 수색임무를 맡은 륙군 제77집단군 모 합성려단은 구조작업현장으로 가는 도중에 한 장족 군중을 만났다. 장족 군중은 풍경구에서 외투 임대를 하고있으며 그의 가족과 기타 10여명이 진앙지에 있다고 하면서, 돌격대원들에게 구조를 희망했다.

현지 지휘를 맡은 서부 작전구 비상지휘소는 7명의 당원으로 구성된 당원 돌격대를 구성한후 식료품과 비상 약품, 수색구조기재를 휴대하고 헬기로 공중구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공중 구조방안이 질서있게 추진되는 한편 사천성 공안 소방총대와 국가 지진재해 비상구조대, 사천성 군구에서 조직한 지면 구조대는 여러갈래로 나뉘여 구채구 참대곰호수 주변에 갇힌 인원을 구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헬기는 다섯차례를 왕복 비행하면서 16명 군중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