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 중동부, 홍수재해로 18명 숨지고 18명 실종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7-17 16:32:00

길림시 홍수가물방지총지휘부에 따르면 13일부터 14일까지 길림성 중동부 대부분 지역이 집중 호우로 홍수재해를 입었다. 재해로 지금까지 18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 상태이며 11만4천7백여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집중 호우날씨의 영향으로 길림시 전역의 하류수위가 상승하면서 심각한 홍수피해를 빚었다. 서란시를 제외한 기타 현과 시, 자치구, 개발구 모두 재해를 입었다. 그중 영길현과 풍만구의 피해상황이 가장 심각했다.

지금까지 길림시는 긴급구조대원 3만2천3백60명을 파견했고 재해로 파손된 도로 6만3천5백60메터를 수선하고 5천백메터의 강바닥을 청결했으며 9천여메터의 강뚝을 보수하고 15개 다리를 복구했으며 배수관 49곳을 관통시켰다. 이 외 통신기지소 37곳, 전기공급소 23곳이 정상운행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