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횡단 세계 최장 고속도로 북경-우룸치 고속도로 전구간 개통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7-16 10:15:00

7월 15일, 북경-우룸치 고속도로 내몽골자치구 림하시에서 바이거다 구간, 감숙성 바이거다에서 명수 구간, 신강위글자치구 명수에서 하미시에 이르는 세구간이 전부 개통됐다.

이는 북경에서 신강에 이르는 한층 더 빠르고 편리해진 도로교통 대통로가 전구간 관통되였음을 상징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북경과 내몽골 서북부, 감숙 북부와 신강을 련결하는 륙로 대통로도 개통되였다. 이로써 북경에서 우룸치끼지의 총 운행거리를 기존보다1300킬로메터 줄이게 되였다.

북경과 하북, 산서, 내몽골, 감숙, 신강 6개 성과 자치구, 직할시를 련결하는 북경-우룸치 고속도로는 총길이가 약 2768킬로메터이다. 그중 우리나라 가장 긴 고속도로 건설항목인 림하에서 바이거다 구간의 길이는 930킬로메터로서 내몽골 서부 바얀눌르시와 알샤맹 경내를 지난다.

바이거다-명수 구간의 총길이는 134킬로메터로 감숙성 주천시 숙북현 경내에 위치해 있다. 명수-하미 구간의 총길이는 178킬로메터로서 신강위글자치구 하미시 경내를 경유한다.

내몽골 울란브흐 사막, 텅거르사막, 바단쟈란 사막 등 3대 사막을 지나는 북경-우룸치 고속도로는 고비사막 지대를 횡단하는 세계 최장 고속도로이다.

2016년말까지 우리나라 고속도로 통차거리는 13만천킬로메터로 세계 1위였다. 그리고 “13차 5개년 전망 계획” 말까지 국가 고속도로 주선 공사도 기본적으로 마무리돼 통차를 실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