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년, 조국에 보답하려는 열망을 안은 과학자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7-16 10:08:00

황대년의 사무실 맞은편 벽에는 2010년 북대하에서 료양할때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천인 계획” 전문가들을 회견하면서 찍은 소중한 집체사진이 걸려있다. 황대년은 생전에 늘 이 사진을 가장 뚜렷한 위치에 놓고 머리를 들면 곧 볼수있게하였다.

황대년의 학생 주문월은, 황대년 선생은 늘 이 사진을 보면서 조국에 보답하려는 심정으로 과학연구에 달라붙었다고
말했다.

귀국한후 황대년은 조금도 쉴틈이 없이 다망하게 보냈다. 그는 늘 새벽 두시나 세시까지 연구하였고 겨울방학이나 여름방학도 없었으며 휴식일도 제대로 휴식한적이 거의 없었다. 평균 해마다 백 30여일 출장을 다녔고 그 가운데 세번이나 일터에 쓰러지기까지했다.

황대년의 남동생 황대문은, 형님은 조국에 보답하려는 불같은 마음을 가지고 수십년동안 애타게 일해왔다고 말했다.

황대문이 소개한데 의하면 황대년은 부친상을 당했을때도 국외에서 과학연구때문에 부친의 곁을 지키지 못했다. 부친은 림종시 태평양 건너 전화로, 빨리 귀국해 나라를 위해 먼가 좀 일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부친의 마지막을 지키지 못한것은 황대년의 마음속 영원한 아픔이였다. 그리고 귀국후에도 일이 다망하여 가족을 지키지 못한데 대해서는 늘 부끄럽게 생각하고있었다.

학생 마국경은, 황선생님은 생전에 늘 나라의 일과 집안 일을 다 돌볼수없다고 한탄했다고 소개했다.

황대년의 학생 주문월은, “황선생님은 언제나 나라의 일을 첫자리에 놓고 자기의 연구항목을 첫자리에 놓았으며 그 다음에 우리 학생들을 놓았고 자기의 가족은 가장 마지막에 놓았다고 말했다.

황대년은 이와 같이 태양과 같이 불타는 열망을 안고 조국에 보답하겠다던 자신의 맹세를 소중한 생명으로 실천했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