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 수해로 갇힌 렬차 성공적으로 구출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7-15 09:55:00

길림성 중부지구에서 13일 큰 폭우 또는 특대폭우가 내렸다. 심양철도국 관할구내의 심양-길림, 장춘-도문 선로의 부분적 구간은 수해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도문에서 북경으로 향하는 K216 렬차편은 길림서역으로부터 마상둔까지 424킬로메터 288메터 떨어진 곳에 갇히게 되였다. 철도부문의 전력 구조끝에 15시간후 렬차에 있던 877명의 승객들은 전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렬차 체류기간 부분적 승객들이 소지한 음식물이 점차 줄어든 가운데 식당 승무일군들은 밤도와 600인분의 입쌀죽을 끓여 승객들에게 전했다. 한편 심양철도국은 현지정부와 손잡고 20대의 려객운수 차량을 비상 배치하여 렬차에 체류중인 승객들을 제때에 대피시켰다.

14일 오전 11 45분까지 렬차에 머물던 877명의 승객들은 전부 길림역으로 안전히 이동하여 승차원 환불 업무를 처리하거나 기타 렬차에 환승하였다. 현재 수해영향을 받은 부분적 승객과 기차역에 체류중인 승객들은 타당하게 배치되였다. 심양-길림, 장춘-도문 선로중 수해를 입은 여러 구간에서의 비상구조작업은 긴장하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