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본보기 황대년 제4부: 자애로운 아버지와 같은 스승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7-15 09:54:00

지구 물리학자이며 길림대학 교수인 황대년은 중병으로 입원한 기간에도 병상에서 학생들을 위하여 인내심있게 질문에 답하고 론문을 지도하였을뿐만아니라 추천신을 쓰는 등 제자들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인민교원의 본색을 구현하였고 많은 첨단 기술인재를 육성해냈다.

황대년 교수의 사무실에 가본적 있는 사람이라면 갈색 사무실 책상의 바깥쪽에 의자가 없고 안쪽에 높고 낮은 두개의 의자가 있음을 어렵잖게 발견했을것이다. 과학연구팀 성원 우평은, 회의실에서 일반적으로 얼굴을 맞대고 앉지만 황선생님은 편히 교류하기 위하여 항상 자신의 옆자리에 앉게 했다고 말했다. 2009년에 귀국하여 지금까지 황대년 교수가 인솔한 40여명 학생들은 이곳에서 황교수와 나란히 앉아 문헌을 읽고 재료를 작성했으며 론문을 수정했다.

학생들의 성장을 지켜보는것은 황대년 교수의 기쁨의 원천이였다. 황대년 교수는 항상 소지하고 있는 컴퓨터에 연구팀 모든 학생들을 위한 독립적인 파일을 만들고 그속에 이들이 작성한 독서보고와 학습필기를 넣었다.

황교수는 심지어 이들을 위한 인생계획을 작성하기도 했다. 수학과 프로그램잉을 즐기는 학생들을 위하여 황교수는 자료수집에 모를 박았고 무인기에 흥취가 있는 학생들에게는 사비를 털어 모형을 사주었을뿐만아니라 무인기 조종면허증 시험에 참가할수 있게 후원해주기도 하였다. 학생들의 마음속에서 황대년 교수는 종래로 높은 곳에 머물고 있는 학술권위가 아니라 진심으로 학생을 가리치는 은사이고 마음을 터놓을수 있는 친구였다. 너무 작은것까지 관심하는것은 로파심이 아니냐고 묻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럴때마다 황대년 교수는, 국가가 인재를 수요하고 있는 정세하에서 지금 알심들여 학생들을 잘 이끌어준다면 이들속에서도 대가가 나올수 있고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수 있다고 말했다.

학생 마국경은, 제자들에 대한 황교수의 관심은 정말 남다르다고 하면서 황교수는 학생들이 있는 곳은 바로 자신의 집이라고 늘 입버릇처럼 달고 살았다고 말했다. 마국경 학생은, 이는 황교수가 별세한후에도 그의 학생, 연구팀 성원들중 어느 누구도 떠나지 않은 원인이라고 말했다.

올해 18,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연구와 후대양성에 심혈을 기울여온 황대년 교수는 병으로 불행히 세상을 떠났다. 학생들은 황교수의 유상옆에 특별히 그가 생전에 즐겨하던 군 옥수수를 놓고 무릎꿇고 목놓아 울었다. 제자들은 황교수가 더 이상 밤을 새지 않아도 되였다며 그가 편히 잠들수 있기를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