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 고온 지속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7-13 10:41:00

초복에 들어선 12일 전국각지의 지속적인 고온날씨에 대비해 각지에서 고온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다.

강서 남창 현장항에는 지면온도가 섭씨 50도를 웃돌았다. 방역 일군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홍수방지 구조원들에게 흡혈충 방지약품을 발급하였다.

거듭되고 있는 고온날씨는 신체가 허약한 군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강 우룸치시의 적지 않은 어린이들이 "고온병"에 시달리고 있다.

신강 직업병 병원 소아과 리결 주치의사는 여섯달에서 6살까지의 아이들에게 고온으로 인한 경련이 올수 있으므로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기온은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고온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동성 여러 도시의 무상 헌혈 인수가 크게 줄어들어 혈액이 부족한 상황이다.

산동성 혈액 센터 헌혈 판공실은 지원의 손길을 내밀것을 광범한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고온으로 하여 각지의 전기사용량도 크게 늘고 있다. 12일 산동성 전력망의 전기 부하량은 7천여만 킬로와트에 달하여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고온날씨에 대비해 각지에서는 전기사용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국가전력망 림강 전기 공급소에서는 야간순찰을 진행하고 국가 전력망 란릉 전기공급소에서는 고부하 전력망 설비감측을 강화하고 있다.

고온속에서 작업하는 로동자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하북성 석가장시와 형태시에서는 여러가지 준비를 하였다. 석가장시 도시관리위원회 환경보호처 품질과 고효하과장은, 백 46개의 피서 장소를 마련하여 환경미화 로동자들이 휴식하도록 하고 섭씨 35도이상의 고온날씨에는 작업시간을 1시간 내지 2시간 지연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