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우주서 인간생식 가능성 타진...배아 줄기세포 실험
래원:연변일보      2017-04-22 15:08:00

중국이 최근 발사에 성공한 첫 화물우주선 '천주(天舟) 1호'에 인간 배아 줄기세포를 생식세포로 분화시키는 실험물과 장비를 탑재한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이를 통해 앞으로 우주공간에서의 인간출산과 생식영향, 기제를 연구해 장기적으로 우주에서 인류의 생육을 이어가며 이주생활을할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실험의 책임자는 "전례가 없는 이번 연구의 목적은 우주공간의 극미 중력 환경에서 생식세포 발육의 기본구조와 배아세포 분화의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실험을 통해 우주환경이 인류생식에 미칠 영향을 극복할수 있는 리론적 토대와 기술적 근거를 확보하는 한편 배아세포분화 연구를 위한 새로운 실험모델을 제공하려 한다고 밝혀 우주선이나 외계 행성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상황까지 념두에 둔 과학실험임을 시사했다.

천주 1호는 지난해 9월 발사된 실험용 우주정거장 천궁(天宫) 2호와 도킹해 3개월간 우주공간에서 각종 과학실험과 기술검측실험을 벌이게 된다.

국내의 학자들은 앞으로 천주 1호의 우주생물 반응기를 원격조종해 서로 다른 유도인자를 보유한 배양액을 정기적으로 교체해주고 인간 배아세포를 분화시켜 생식세포로 만드는 과정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