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훈춘에서 철새를 위한 “안전통로”를 구축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3-21 10:19:00

봄철을 맞아 길림성 훈춘시 경신습지에는 수만마리의 철새가 모여들었다.

길림성 동부의 도문강하류에 위치한 훈춘시는 중국에서 유일한 중국, 로씨야, 조선 세나라 접경지역에 위치한 통상구도시이다.

훈춘시 경신습지는 국내에서 3대 철새이동경로중의 하나이며 습지면적이 8천헥타르에 달한다. 해마다 3월부터 기러기를 비롯한 진귀한 철새는 륙속 훈춘시를 찾는다.

다년래 훈춘시는 생태환경건설을 강화하고 철새사냥을 엄하게 단속했으며 철새보호행렬에 동참하는 시민들도 점차 늘고 있다.

훈춘시 당위서기 고옥룡에 따르면 훈춘시는 앞으로 백억원을 튑해 지역내 호수수질 등을 개선해 철새의 요람으로 만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