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꽃구경 각지에서 인기몰이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3-20 09:58:00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많은 지방의 꽃구경이 호황을 이루고 있다.

최근 안휘성 삼십강향에서는 복숭아꽃이 만발해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그윽한 꽃향기가 봄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사람들은 꽃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삼십강향은 2012년부터 복숭아 나무를 대면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해 지금은 그 면적이 3천여무에 달한다.

서장자치구 닝치현 갈라촌 산들에 활짝 피여난 복숭아꽃은 설산과 조화를 이뤄 한폭의 그림을 방불케 한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려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매일 평균 만여명에 달한다.

이 촌의 촌민 백마더칭은 2016년부터 체험 농장을 꾸려 달마다 6천여원의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사천성 성도시, 하남성 보천시, 강서성 남창 등지에서도 꽃구경을 특색으로 한 농촌관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앞다퉈 피여난 울금향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였다.

요며칠 하북성 석가장, 호북성 의창의 복숭아꽃과 살구꽃도 개화기를 맞았고 이에 힘입어 현지 농민들의 돈주머니도 불룩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