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골란고지 이스라엘 영유권 승인 선포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9-03-26 15:57:00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백악관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회견하고 그 자리에서 골란고지에 대한 이스라엘의 영유권을 공식 인정하는 공고를 체결했다.

수리아 외교부는 이날에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의 행보는 수리아 주권과 령토에 대한 침범이라고 하면서 이를 결연히 반대한다고 표했다.

게이트 아랍국가련맹 사무총장은 성명을 발표해 국제법을 위반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골란고지는 수리아, 레바논, 이스라엘 3개국의 접경지대로 수리아 서남부에 위치해 있다.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에서 골란고지는 이스라엘에 점령당했다. 그후 수리아와 이스라엘은 골란고지를 둘러싸고 장기간 줄다리기식 각축을 벌였지만 지금까지 결과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