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수상, 제3차 탈유럽 투표 계획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9-03-17 16:51:00
탈유럽협의가 의회 하원에서 두차례 부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테레사 메이 수상이 3월 20일 전까지 탈유럽협의를 의회에 교부해 제3차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1월 15일과 3월 12일, 영국 의회 하원은 두차례 투표를 거쳐 테레사 메이 정부가 제출한 탈유럽협의를 부결했다. 탈유럽협의가 유명무실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테레사 메이 수상은 여전히 3월 20일 전으로 유럽탈퇴협의를 재차 의회에 교부해 제3차 투표를 진행한다고 선언했다.
3월 21일과 22일 유럽동맹 정상회의가 브류쎌에서 열린다. 테레사 메이 수상은 회의를 계기로 탈유럽협의에서 최후의 양보를 하도록 유럽동맹을 움직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유럽소 부소장인 왕삭은 유럽동맹이 탈유럽 통과 기한을 연기할 가능성이 비교적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