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외무성 부상, 하노이회담 소개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9-03-17 16:49:00

조선 외무성 최선희 부상이 15일 소식발표회를 열고 조선에 주재한 각국 사절과 국제기구, 국외매체에 조미지도자 하노이회담과 조선반도 정세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최선희 부상은, 지금까지 조선은 15개월째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조선에 대한 제재는 어느 정도 해제돼야 마땅하지만 미국은 이런 사실은 무시하고 조선의 비핵화만 일방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선희 부상은, 회담에서 조선측은 민생분야에 관계되는 부분적 제재만 해제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히고 미국이 주장한 제재 전면 해재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최선희 부상은, 미국이 이런 태도를 유지한다면 쌍방은 앞으로 류사한 목적의 대화를 진행할 필요가 없다고했다. 그리고 당면 핵실험 중단,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상태를 계속 유지할것인지에 대해서도 조선지도자는 다시 결정을 내릴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