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사상 첫 라리가 400호 꼴
래원:외신      2019-01-15 09:07:00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400호 꼴을 달성했다.

메시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8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메시는 페널티 지점 정면에서 루이스 수아레스가 건넨 패스를 받고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돌파, 수비수 1명을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꼴을 사냥했다. 메시의 리그 17호 꼴이자 시즌 23호 꼴. 2004년 10월 17일 에스파뇰전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메시는 2005년 5월 2일 알바세테전에서 데뷔꼴을 작성, 15시즌 만이자 435경기 만에 400득점을 올렸다.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통산 최다득점의 보유자다.

메시의 리그 400호 꼴은 유럽 5대 리그(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딸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에서 두번째다.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409꼴)가 지난해 10월 먼저 달성했다. 하지만 단일 리그에서 400득점을 챙긴 건 메시가 처음이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메시는 다른 우주에서 온 듯하다.”며 치켜세웠다. 메시는 올 시즌 리그 득점(17꼴)과 도움(10어시스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