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 2차 회담을 앞두고 반도 평화 국면이 새 진전을 기대하고 있다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9-01-11 14:29:00

한국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조미 지도자 2차 회담이 최근에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조미 지도자 2차 회담에 적극적인 작용을 발휘할것이라고 표했다.

전문가들은, 조선과 미국의 담판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한국과 조선의 관련 사업도 추진되기 힘들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조선과 미국이 접촉과 대화의 동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각측이 함께 노력해 다음 단계의 간고하면서도 실질적인 난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고 인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조선반도 비핵화 진척을 위해 적극적이면서도 중요한 작용를 발휘하고 있다고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선과 미국 지도자간의 2차 회담이 빠른 시일내에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조미 지도자 회담이후 서울을 답방할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상호 신뢰의 결핍이야말로 조미 비핵화 대화에서 직면한 관건적인 난제라고 하면서 비핵화 관련 대화에서 상응한 조치를 취할것을 조선과 미국에 호소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한국은 비핵화를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할것이며 상응한 대조선 조치를 검토하여 비핵화 진척을 추진해나갈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8일 중국 지도자와의 회담에서, 지난해 조선반도 정세에 완화국면이 나타나기까지 중국이 발휘한 중요한 작용이 부각되였다고 하면서 조선은 중국의 역할에 진심어린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조선은 비핵화 립장을 계속 견지하고 대화와 협상으로 반도문제를 해결해나갈것이며 조미 지도자 2차회담에서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성과를 이루어내도록 노력할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또, 조선의 합리한 관심사를 중시하고 또 적극 호응해주면서 반도 문제를 공동 추진할것을 관련 각측에 희망했다.

복단대학 조선 한국 연구센터 정계영 주임은,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의 중요한 과제중 하나가 바로, 반도문제의 관건적인 일원인 중국과 반도 비핵화 진척에 관한 립장을 조률하는것이였다고 인정했다.

정계영 주임은, 조미 지도자 1차회담과는 달리 두번째 회담은 반드시 더 실질적인 문제를 토의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비핵화 진척의 명세서 내용과 핵실험의 기술차원의 난제를 제외하고도 쌍방이 부딛친 난제는 상호 신뢰 구축의 진척을 이어나가고 대화 추세를 확보하는것이다.

정계영 주임은, 조선은 미국이 방출하는 선의가 적다고 인정하고, 미국의 립장에서는 단시일내에 대조선 제재를 해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정계영 주임은, 경제건설 수요와 민생 발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은 내수를 진작하는 외에도 중국, 한국과의 친선관계를 통해 경제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년 조선 반도에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왔고, 그 이후로 사계절이 거의 바뀌여가고 있다. 중국과 조선 그리고 관련 각측의 노력으로 반도문제의 정치적 해결 진척은 중대한 진전을 가져왔다.

일년의 계획은 봄에 달려있다. 당면 반도의 평화 대화 대세가 이미 형성된 시점에서 담판을 통해 성과를 이루어내는것이야말로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바이다. 관련 각측이 신뢰를 지켜나가면서 같은 방향으로 전진하고 반도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력사적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것이다.

2018년 조선반도 정세에 중요하면서도 적극적인 변화가 발생했다. 조선과 한국 지도자는 선후하여 세차례 회담을 가지고 반도 남북관계를 완화시켰다. 2018년 6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첫 회담을 가지고 공동성명을 체결했다.

그후 조선과 미국의 비핵화 담판이 한동안 란국에 빠졌다. 미국은 우선 핵포기를 할것을 조선에 요구하고 조선은 미국이 제재를 풀고 조선전쟁 종전을 승인할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1월 1일에 발표한 신년 축사에서, 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강조하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재차 회담을 가질 준비가 되여있다고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미국과 조선은 쌍방 지도자 제2차 회담 지점에 대해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