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 조선의 “일정 분주 리유”로 조미 고위급 회담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11-09 15:04:00

한국 외교부가 8일, 조선이 “일정 분주” 리유로 이번주에 열기로 했던 미조 고위급 회담을 연기하자고 제의했다고 미국측의 전달 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진행된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외교부 김덕환 부 대변인은, 한국은 조미 고위급 회담을 연기할데 관한 미국의 설명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설명에 따르면, 조선이 일정이 분주하다는 리유로 회담을 연기하자고 제안했다.

미 국무성은 7일 발표한 성명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조선 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영철 부위원장의 이번주 회담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회담 연기의 구체적인 원인을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과 조선은 당면의 대화를 계속 진행하고 미국은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언약을 실시하는데 진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