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가 요시히데 내각관방 장관이 6일, 오끼나와현 타마키 데니 지사와 도꾜에서 회담했다.

쌍방은 미국기지 이전문제와 관련해 대화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지만 중앙정부는 협상기간 신규 미군기지신축공사 중단은 동의하지 않았다.

오끼나와 주재 미군기지 군인들이 장기간 범죄, 군용기 추락, 고공에서 물건 투하, 소음 오염 등 무리를 빚자 오끼나와 민중들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항의를 제기했다. 일본과 미국 정부는 후텐마 기지를 오끼나와현 기노완시에서 헤노코지역으로 옮기기로 합의했지만 오끼나와 민중들은 현 내부에서의 이전 방안을 반대하고 후텐마 기지를 영원히 폐쇄하거나 현 밖으로 이전할것을 강력히 주장했다.